눈물 도둑이라는 제목에서 부터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다. 아이 앞에 보이는 귀여운 두명의 캐릭터가 도둑일까?
눈물을 왜 가지고 가는지 궁금해져서 얼른 책을 펴보았다.
뚝, 떨어진 눈물들은 어디로 가는걸까?
테오의 누나 소이는 병원에 누워있다. 아픈 소이를 바라보며 애를 태우는 테오.
테오의 눈물이 똑, 하고 떨어지자 발밑에서 무언가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깍정이 모자를 눌러 쓴 작고 동그란 녀석들..... 퉁이 ,줄주리
테오의 눈물을 모자에 열심히 받고 있다.
퉁이는 테오의 눈물로 눈물스프, 등불로 태워 온세상을 환하게 만든다
하지만, 줄주리는 소이의 눈물을 모아야 하지만 눈물을 흘리지 않는 소이로 인해 퉁이 옆에 있죠
어느날 테오에게 들킨 퉁와와 줄주리
함께 마음의창에 들어가 누나 소이의 눈물을 찾으러 들어가게 되죠.
눈물이라는 것은.... 남들앞에 보이기에 부끄럽다 여기는 경우가 있고 또 약해보이는 모습이라 울지말라고 다그칠 때가 있는데 책을 통해 눈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눈물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책으로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너무 좋은 책 이였다.
눈물! 참지 말고 언제나 내 마음대로 흘리고 싶을 때 마음껏 흘리며 내마음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