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책방 - 맨해튼, 브루클린 구석구석 숨어있는 서점 찾기
최한샘 지음 / 플레이그라운드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미래의 꿈이 조금은 어둑한 조명에 노란색 조명이 비추는 동네 헌책방이라

이런 책들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서점에서 보자마자 몇 페이지 넘겨보곤 바로 구매.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도시 뉴욕에 아직 살아 남은 동네 책방들과,

책방을 지키려는 시민들의 의식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한편으론 우리나라의 동네 책방들이 뉴욕의 동네 책방처럼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 않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의 물량과 가격에 뒤쳐지더라도 그들만의 다양한 컨셉을 갖추려고

노력하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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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제주 이민 - 제주 이주자 15인 행복 인터뷰
기락 지음 / 꿈의지도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몇해 전부터인가 문득 제주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TV 다큐 프로그램에서 어떤 젊은 부부의 제주도 생활을 보고난 후 부터일거다.

그 때부터 막연하게 생긴 관심은 좀 더 구체적으로 책들을 찾아보게 되고, 제주 정착에 관한 커뮤니티와

유명 블로그들을 수시로 들락거리게 만들었다.

 

재밌는 건 아직 난 제주도에 가본적이 없다. 제주에 대한 모든 나의 환상은 미디어로 인한 것이다.^^

주변에서는 실제 가서 살아보면 불편한 점도 많을 거라고 너무 환상에 사로 잡혀 있다고 하지만,

뭐 어때. 아니면 그만 인거지. 실패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살기는 싫다.

 

부딪혀보고,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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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투를 빈다 - 딴지총수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김어준 지음, 현태준 그림 / 푸른숲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1

남의 인생에 대한 코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나꼼수'는 그냥 시사를 소재로한 개그로 같이 낄낄대며 듣지만,

세력화(심지어 종교화)되어 실제 정치에 나오는거 또한 그닥이다.

 

#2

대부분의 남의 인생에 대한 조언을 하는 책들이 지나치게 교과서적이며 도덕적인데 반해

검어준씨의 조언의 잣대는 자신이 행복해지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기준이 명확하니 사회 통념상 대답하기 힘든 곤란한 질문에도 막힘이 없다.

 

#3

자신이 원하는 거, 행복해지는 거에 초점을 맞추고 그 이후 자기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은 냅둔다는 것이

간단한 핵심이고, 당연한 얘기지만, 자신의 가치관보다 남들의 눈을 더 신경쓰며 살아간다는 우리나라에선

이 당연한 핵심에 대한 이야기가 통쾌하다. 그만큼 멀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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