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 제대로 들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김경호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0월

<내 생각>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상처와 공포를 가지고 산다는 말...

요즘 나에게도 보이는 

이 공포속에서 한없이 헤메고 있기에 더욱 더 가슴을 파고 들었던 문구같아요 

지금 깊은 해면속을 헤메이고 있다보니 요즘 뭐든 뜸 하죠 

아직 잠수중이만 맘의 정리가 필요한 시기다 보니 모든 걸 놓게 되네요 

오늘에야 맘을 다잡고 책을 꺼냈는데 

제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느낌의 책이라 그런지 너무 잘 읽혔어요

다들 자기개발서를 쓸때면 

상대방에게 질책하거나 강요하듯 하는 느낌이 많았는데 

이건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느낌이였어요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을 한다는거 참 쉽지 않지만 

그 표현과 눈빛으로 상대방을 위로해 줄 수 있어서 참 좋은 말 같아요 

오늘은 저의 상처를 담아주지만 

어쩌면 내일은 내가 상대의 상처를 공감하고

보듬어 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요즘 흔히들 나는 t야 그래서 공감이 안되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t도 그 나름의 방식으로 공감해줌을 다들 알고는 있잖아요...

근데 더 잘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으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상대방을 위로해 줄 수 있는것..

정말 멋진 일인것 같아요

오늘 하루쯤은 주변을 둘러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줄 수 있는 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건 제 자신에게도 포함되는 ㅎㅎㅎ 이야기에요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교회를 다녀서인지 감사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봤지만

축하에 대해서는 그닥이였던 것 같아요

상대방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하고 격려해야 한다라는 부분..이 

순간 뜨끔하기도 했고,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내 아이에게도 

칭찬도 하루에 하나씩 해봐야겠단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ㅎㅎㅎ

아이 스스로 잘 크길 바라기 보다 내가 스스로 잘 바꾸자라는 생각이 

들어서랄까요 ㅎㅎㅎ

또 생각의 차이에 대한 부분,..

"나약한 게 아니라 신중한 겁니다...등의 말 "

같은 방향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상대방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말...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가

"넌 어떤 성향인지 딱 알겠어" 

자신의 잣대로 나를 그 테두리 안에 가둬두는 말 같아요

또한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른데 

왜 나도 아직 내가 나를 알아가고 있는데 

나도 아닌데 나를 평가하는거야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군가가 나에대해 나쁘게 평가하는 말을 듣기싫어해서인지

저두 상대에게 이런말 하는걸 싫어하는데

그 대처법은 잘 몰랐는데 

이런 유용한 방법이 있는거 보니.. 정말 지혜롭단 생각을 했어요~

위로와 공감이 필요하거나 

상대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은 

꼭 이책을 읽어보시길요~

오히려 자신이 위로받고 있단 사실에

더 놀라실 수 있어요

<본문중에서>

 “실제로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강력한 힘을 가진 게 바로 눈빛이다” p18

“소리는 귀로 듣지만 마음은 눈으로 듣는다 

위로와 공감을 주는 따뜻한 눈빛은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임으료 열게 하지만 

상처를 주는 차가운 눈빛은 상대의 마음과 입을 닫게 만든다 “ p20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상처가 있고 공포가 있다 “p53

"포기한게 아니라 보류한 겁니다.

느린게 아니라 꼼꼼한 겁니다.

노는게 아니라 신중한 겁니다.

나약한 게 아니라 신중한 겁니다. 

이상한게 아니라 개성있는겁니다.

올드한게 아니라 클래식한 겁니다.P14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