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 빛을 조각한 예술가, 이사무 노구치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84
에밀리 휴즈 지음, 윤지원 옮김 / 지양어린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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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흔히 이사무 노구치라고 하면
아마 생소하신 분들이 있을거에요~
하지만 작품을 본다면
아하 하는 작품들이 많아요~
그는 인테리어에도 영향을 주었기에
우리 삶 주변에 인테리어 테이블이나
조명 그리고 정원들에게서 많이 볼수있어요~~

 

저 또한 인테리어를 하지만 이사무에 대해선
생소했던것이 사실입니다~
이책을 통해서 ~ 그때 그 시절의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작품을 만들었다는거에 대해
존경을 보냅니다~

 

한없이 외로웠던 유년시절을 보낸 그이지만
스스로를 깨고 나와
지켜볼수밖에 없었던 전쟁의 아픔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를 하고 이사무.
너무 멋있는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그런 아픈시절속에서도
꿈을 잃지않고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게끔 하는것 같아요~또한 마냥 어려운 미술을
작가의 배경을 그림책으로 설명함으로써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특히 그는 자신이 느낀 포근함을
빛으로 그리고 종이로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이사무노구치의 이야기지만
동화를 읽은 듯한 느낌이 들어 참 따뜻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본문중에서 >

"예술가는 혼돈이라는 재료에서 질서를,
세상이라는 재료에서 신화를,
외로움이라는 재료에서 연대감을
창조해야 한다. - 이사무 노구치"


"종이는 생애 첫 집이었던 천막처럼 부드러웠습니다.
맨발의 아기 이사무는 캘리포니아 하늘 아래서
달빛을 받으며 따뜻한 엄마 품에 포근히 안겨
있었습니다"

 

<카린생각>

이사무가 달팽이 라고 해서
진짜 자신을 달팽이라 생각했다고 하면서
달팽이껍데기 속에 들어가서 작품을 만드는 줄 알고
처음에 착각했어~
글구 빛을 조각한 예술가라고 하길래 빛을 어떻게 조각을 해?
라고 생각해서 엄청 이상했는데 보면서 의미를 알게됐어~

 

조명 하나 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조명을 조각 하고 만들고
하는 모습이 더욱인상깊었고
일본인도 미국인도 아닌 이사무...
모든 나라가 이사무를 받아들이지 않으니까 너무 슬펐고
안쓰러웠어.


나라도 그렇게 아무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너무 슬프고 외로웠을것 같아..
외로우면 숨어버리는 이사무가 자신만의 맘속에 달팽이가 있어
그곳에서 편안해지지 않았을까?
그래서 자신을 달팽이라고 표현한 것 같아~

"예술가는 혼돈이라는 재료에서 질서를,
세상이라는 재료에서 신화를,
외로움이라는 재료에서 연대감을
창조해야 한다. - 이사무 노구치"

"종이는 생애 첫 집이었던 천막처럼 부드러웠습니다.
맨발의 아기 이사무는 캘리포니아 하늘 아래서
달빛을 받으며 따뜻한 엄마 품에 포근히 안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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