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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건너온 약속 ㅣ 오늘의 청소년 문학 39
이진미 지음 / 다른 / 2023년 8월
평점 :

<요약>
이책은 그 엄청난 탄압속에 양정필이라는 인물의 물건에
한이 길듯여져 대대손손 물려졌고
그 것이 린양이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유품으로 받게 되요 ~
그 물건으로 1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일본 대지진을 몸소 느끼는 이야기랍니다
<본문중에서>
"한쪽은 가해자이고 한쪽은 피해자인데
난 가해자를 마음껏 미워할 수도 없고
피해자를 그저 외면할 수도 없어.
나 자신이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이기도 하나까"p79
"한국에는 '한'이라는 말이 있대. 가슴에 사무치도록 억울하거나
슬픈마음을 이르는 말이래. 한국에 계신 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인데,
한이 서린물건은 영험한 능력이 있다고 하셨어."p124
<I think>
한이라는 말이 가슴깊이 와닿은 책이지 않나 싶어요
그 당시에 내가 살았다면
정말 죽기보다 싫었을 시절일것같고
나라면 독립운동을 했을까?라는생각이
무수히 많이 드는 책이였어요~
그 사람들의 슬픔을 다 알수는 없지만
너무 너무 슬프고 외롭고 힘들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또한 살아남은자도 일본에서 살게되면서 일본인과 결혼을 하게되고
자식을 낳게되면 결국그들은 일본인인지 한국인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본 것 같아요
전쟁이란 참으로 가혹하고 무서운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도 다른 나라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그들의 아픔이 조금 더 와닿은 책이네요~
역사속에서 묻혀져있지 않기를 바라는 맘에
이 책이 여러 아이들을 통해 읽히길 바래봅니다
청소년 책이지만 엄마가 읽어도 전혀 스토리가
어리지 않아요~ ~ 엄마와 함께 읽기 추천합니다~
"한쪽은 가해자이고 한쪽은 피해자인데 난 가해자를 마음껏 미워할 수도 없고 피해자를 그저 외면할 수도 없어. 나 자신이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이기도 하나까"p79
"한국에는 ‘한‘이라는 말이 있대. 가슴에 사무치도록 억울하거나 슬픈마음을 이르는 말이래. 한국에 계신 할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인데, 한이 서린물건은 영험한 능력이 있다고 하셨어."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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