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2 - 망각의 물약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정연철 지음, 오승민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약>

백번 산 고양이는 신비한 마법을 부리는 재주꾼이에요
1권에서는 착하디 착한 아이에게 소원을 이루어 줬다면
2권에서는 백꼬선생을 뛰어넘는 아이가
백꼬와 한편이 되어 이루어집니다
위은지.!
이 아이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제주의 할머니집에서
어렵게 컸어요 그러다 할머니 마저 돌아가시고
잘사는 재혼한 아빠와 새엄마집에서 살게되어
서울로 오게 됩니다.
거기학교로 전학을 가게되면서
친구관계에 있어 자신이 가진것이 없다면
아이들이 싫어할까봐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 거짓말은 또다른 거짓말을 낳게되요
모든걸 되돌리고 싶어하는 은지..
백꼬선생은 어떻게 은지의 도움에게 구하게 될까요?
은지가 깨닫게 된 것은 무엇일까요?


<엄마생각>

까칠하기만 하던 백꼬선생이

보통이 아닌 녀석을 만났습니다.

ㅎㅎㅎ

뛰는 백꼬선생위에 나는 은지가 있다? 란 생각이 들더군요

지난번 백꼬선생의 말투가 살짝 까칠하게 느껴졌다면

오늘은 정말 그런생각 일도 안들고

제 갠적으론 2권이 훨씬 재미있었어요~

세밀한 묘사와 정말 친구관계에서

이런 상황이 있을법한 것들로 채워져서

실감도 나고 몰입감이 높더라구요~

심지어 어릴쩍 난 그런적이 없었나 생각도 들정도였어요

가끔 그런경우 있잖아요~

상황과 관계는 다르지만

살다가 내가 잘못을 하고도

모른척 지나갔지만 내내 마음에 걸려서

왜 그랬나 후회하는 경우요

은지가 그랬고 저또한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더욱 은지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관계에 있어서

솔직하자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당당하자 라는 생각도요

친구가 없어도 거짓으로 이루어진 관계는

오래 유지 될 수 없고

그 친구가 싫어도 당당하지 못하다면

언젠가 질질 끌려다닐지 모른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카린이도 친구관계에 있어

늘 당당하고 솔직한 그런 아이로 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카린이도 "우리집에 백꼬선생이 왔어"라고

했더니 양팔을 벌려서 신나는 개다리 춤을 추더라구요

1권보다 2권이 더 신나는 책이였습니다.

카린이처럼 3권도 두팔벌려 환영하고 싶어요~


<카린생각>

세화랑 은지랑 둘다 왕따 당해서

동변 상련이란 사자성어가생각났고

사실 물약때문이지만 진정으로

화해한것 같아서 흐뭇했어~!

그리고 그림이 너무 아름다운

배경이 많이 나와서 너무 푸근하고 좋았어~

우리집에도 삼색이란 인형이 있는데

고양이 이름으로 나와서 반가웠어

3권은 언제나와~ 또 기다려야 하는 거잖아~

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