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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에 하얀 곰 ㅣ 상상 동시집 11
신현득 지음, 이지희 그림 / 상상 / 2022년 5월
평점 :

<엄마생각>
구름을 보면서 카린이와 항상
저 구름은 무슨모양 저구름은 무슨모양이다..
라고 하며 놀러가던 생각이 났던 시도 있고
어떤시는
물에 대한 시였는데
우리가 마시는 물이 아파서..
물이 들판을 물고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에 대한 또다른 사고를 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처럼 시집이란게 참으로 묘한것 같아요
시를 읽고 있으면 맘 한편이 차분해지고
또 맘 한편이 동화가 되고
또 맘 한편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느낌이랍니다.
이 책 또한 그랬어요
아파하고 다듬고 솜사탕처럼 맛나게 먹는
그런 예쁜 동화를 그리는 동시집이랍니다.
<카린생각>
카린이는 이 시집을 읽고
첫 마디가.. "아.. 좋다"
두뻔째는 엄마 이거 코로나 시대에
지었나봐 마스크얘기가 나와
그런데 벼를 마스크 씌웠대..
너무 상상력이 잼있어~.....였어요
그리고 자기도 시인이라며
장애인 관련 시를 한편 지었네요 ㅎㅎ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나온다며
그리고 자기가 생각한 구름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자긴 왜 시를 안지었을까
라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