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날 맑은아이 10
장희정 지음, 이민혜 그림 / 맑은물 / 2022년 6월
평점 :
품절



<요약>

친구와 싸우고 맘이 불안한 이나랑 해랑이...
둘은 정말 둘도 없는 친구지만
다투고 나니 어떻게 해야 할 바를 몰라요
늘 놀때면 내 옆의 단짝이지만 화가나서
말도 하기 힘들어요..
그럴땐 누구든지 먼저 다가가서 "미안해"
라고 하는 방법을 배우게 해주는 책이에요


<엄마생각>

늘 내 맘과 상대방의 맘이 달라서
내가 의도하지 않은 말로 오해하기도 하고
또 가끔 다른데서 화가난것을 화풀이 하기도 하고..
그러다 친한친구랑 다툴때가 있잖아요..
어른도 싸우고 나면 먼저 다가가서 미안해하는
용기내기가 힘든것 같아요..
'미안해'라는 말로는 별것 아니지만
나 조차 힘들어하는 말인것 같아요..
풀고나면 더없이 편안해지는 말같기도 하구요..

아이가 친구와 가끔 불편한 관계일때나
저한테 속상해서 삐져있을때 늘 저는 그런말을 해요
너의 속 마음을 엄마도 그 누구도 몰라
너의 속 마음을 너 스스로가 얘기할수 있어야지돼
니가 친구에게 기분이 나쁘면 너 스스로 친구에게
뭐뭐때문에 기분이 좋지않아라고 할수있어야 해
그래야 진정한 친구를 얻을수 있어라구요..

책에 나온것 처럼
실타래를 푸는건 참으로 어려운것 같아요
어디서 부터 엉킨것인지...
어떻게 풀것인지.. 결국은 풀려면 엉킨부분을 풀어야만
그 실타래를 다시 엮을수 있는 것 같아요~
복잡한 내맘..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내맘같단 생각도 들어요~
그렇지만 먼저 시작을 해야 풀수있지 않을까요?


이 책또한 진정한 친구를 만들수 있게 해주는
용기를 배우게 해주는 책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 용기를 내는 건 누구나 어렵단 말에
무한 공감합니다.


<카린생각>

이나와 해랑이가 싸워서
화해할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데,
싸웠을땐 먼저 다가가서 말하는게 맞다고 말하는데..
나도 그건 맞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내맘도 불편하고
친구가 나를 기다릴수도 있구나 생각이 들어

글구 가끔 애기같이 구는 친구가 있는데
아직 어린느낌이야 하지만 기다려줘야겠어..
마음을 얘기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거 같아..

"엉킨 마음을 풀어내는 건 참 어려운 일이에요.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에요"

"내일은 좀 더 잘 놀고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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