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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공삼이의 두 번째 생일 ㅣ 저학년 책장
고정욱 지음, 구은선 그림 / 오늘책 / 2022년 11월
평점 :
<요약>
생수병으로 태어난 공삼이
그날 생산년도기 때문이죠 ~
공삼이는 그렇게 생수 회사에서 태어났고
물류창고를 거쳐 은비네집으로 가게 됩니다
공삼이는 냉장고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죠
와인병, 큰 생수병 그리고 케찹병 김치통 등을요
거기서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요
다 마시고 나면 깨끗한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되어 옷이나 장난감등으로 만들어진다는걸요
하지만 다 마신(속이 빈) 공삼이는
은비네집에서 미술놀이 도구로 쓰이고
더럽혀진 상태로 버려져요
재활용이 안되는걸 안 은비는
공삼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다시금 버렸지만 플라스틱이 아닌 곳으로 버려져요
실망도 잠시 공삼이는 포기하지 않고
옷으로 태어나길 바라며
온 힘을 다해 재활용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결국 재활용이 되어 옷으로 ..플리스로
재탄생한 공삼이는 다시금 은비네집으로 돌아가요
<엄마생각>
재활용에 관한 아이들 책 중에 단연 으뜸입니다 ~~!!!
어쩔수 없이 사용하는 플라스틱이지만
먹고 난 플라스틱은 깨끗하게
버려야겠단 생각이 더욱 더 드네요 !!!
저학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하게 되어 있고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지만
꿈을 잃지않고 포기 하지 않으면
언젠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룬다는 부분도
잘 와닿아서 좋았어요 !!
보는 내내 공삼이의 꿈을 응원하게 되고
환경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다가와서 좋았던것 같아요~~~
<카린생각>
어린 공삼이는 이별이 쉽지 않을텐데,
어린대도 플리스가 되기까지 많은 이별을 하고
또 해서 마침내 플리스가 됐어
그런부분이 감동적이였어 ~~~
그리고 공삼이가 여러과정를 거쳐서 플리스가 됐잖아~
나는 정말 포기는 배추셀때만 하는 거 같아!!
나도 뭐든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 ~
그래, 나에겐 아직 시간이 있어. 여태까지는 다른사람이
내 인생을 결정했지만, 이젠 나 스스로 노력을 해 봐야겠어.
남들이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페트병이지만
사라질 때 사라지더라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이라도 해 볼 테야." P.84
"나랑 만났던 재활용품들아, 아니 이세상에 나온 물건들아!
모두 아름다운 세상에 오래 머물자."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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