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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말하기 독서법 - 마음과 생각을 함께 키우는 독서 교육
김소영 / 다산에듀 / 2019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1. 감상평과 느낀 점
1) 일단 말하기부터
독후 활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읽은 아이들에게 먼저 말하기로 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예전에 어느 블로그에서 일기 쓰기를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그 엄마가 아이에게 말하는 내용을 엄마가 받아쓰고 그 내용을 아이가 옮겨 적는 방법을 소개한 것을 본 적이 있다. 아마 이것과 같은 방식이 아닐까 싶다.
2) 그림책은 무한 상상의 나래
매일매일 책을 읽어 주고 있는데, 둥이들이 요즘 들어 한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이제 슬슬 한글을 가르쳐보겠다고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요즘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신 한글 찾기 위주로 책을 보았다. 그림을 보고 이야기하고 줄거리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방식이 익숙한 아이들은 여전히 나의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보고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펄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조바심에 이야기 그만하고 한글 읽기를 강요하였다. 그 결과 누리가 "아 머리 아파" 그 말을 듣는 순간, '아! 내가 너무 성급했고 글자도 안 가르치는 게으른 엄마라는 말을 들을까 봐.' 조바심을 내어 아이들에게 그만 실수하였다. '아들아! 미안하다. 너의 상상력을 키우는 것에 방해하지 않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
3) 독서법을 위한 여러 가지 팁
줄거리 말하기, 인물에 대해 말하기, 배경에 대해 말하기 등 다양한 다양한 방법들로 접근하는 방식들을 소개되어 있다. 단지 읽고 쓰기에 그치는 것들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은 다양함을 알려주고 있다.
아직 나이가 어려 모든 것을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시도해 보고픈 방법들이 많다.
4) 아이의 유형별 독서지도법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 후 접근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엄마의 지도 방식이 아닌 아이의 성향에 맞게 지도하는 것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101
그림책은 잘 보고, 생각하고, 말하면서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독후 활동'이 필수는 아니라는 애기죠. 또한 미리 자료를 잘 준비했거나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떠오른 게 아니라면, 억지스러운 활동을 덧붙이는 것보다 그림책의 그림이나 특별한 형식을 따라 해보는 것이 낫습니다. 그림책을 완전히 이용하는 것이죠.
p 104
그림책의 이미지는 우리를 생각하게 하고, 생각하는 데는 언어가 필요합니다. 이미지와 언어는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미지를 떠올리는 힘은 또한 생각하는 힘, 표현하는 힘과도 연결됩니다.
p 151~152
이야기의 단편적인 부분도 잘 파악하지 못하는 아이라면 곧장 줄거리 정리로 들어가는 것보다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렇다고 갑자기 시험 보듯 꼬치 꼬치 내용을 물으면 책을 좋아하는 마음마저 잃기 쉽겠죠. 그럴 때 독서교실에서는 ‘단어 찾기’를 합니다. 단어의 개수는 책의 분량과 아이 수준에 따라 조절합니다. 그리고 적은 단어들을 키워드 삼아 책을 소개하는 연습을 합니다.(중략) 핵심 단어가 너무 많으면 말이 산만해집니다. 이 안에서 줄거리와 직접 연결되는 단어만 다시 고르기로 했습니다.
(중략)
이제부터가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단어들을 엮어서 말을 만들어보는 거죠 현성이는 “~했는데, ~해 가지고”등을 사용해 길게 말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문장을 끊어서 말하도록 유도하고, 줄거리를 구성하기 쉽도록 사용할 단어의 순서를 정해주는 것은 제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