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견은 빵으로 날려 버려 - 무례한 사람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김자옥 지음 / 필름(Feelm)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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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평과 느낀점

 제목이 신선했다. 하지만 책 내용은 신선하기보다는 누구나 일상에서 겪는 부분을 속 시원하게 우리의 속을 긁어 준다. 이 책은 일본에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있다면, 이 책은 국내판 미움받을 용기책 같다.

   

 각 장을 읽을 때마다 맞아, 그렇지. 다음에 나도 이런 방법을 써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책 속에 인물과 내 주변 인물들을 대입해서 읽으니 통쾌함이 느껴졌다. 특히 상사가 엉뚱한 소리를 할 때는 개가 짖는구나.’라는 대목을 읽는 순간 나도 모르게 빵 터졌다. 일상에서도 한번 적용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은 미니멀 라이프 생활을 위해서 물건을 정리하듯 사람 관계도 정리하기를 말하고 있다. 맞는 말인 것 같다. 나랑 맞지도 않는 사람,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까지 끌어안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이 책의 핵심은 다른 사람에 의해 영향 받지 말 것나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할 힘을 가져야 함을 알려준다. 결국, 다른 사람들보다 내가 중요하며 나의 뜻대로 소신 있게 살 것을 이야기한다. 살아가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어느 정도 마음이 진정 되는 듯한 기분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18

나는 원래 거절당하는 것 두려워하지 않아요. 작곡가는 거절당하는 게 생활화돼 있어야 해요.”

윤종신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오래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P.  19 

거절을 자존심과 연결시키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일이다. 거절은 나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 내 의견에 대해 동의 혹은 수용할 수 없음을 의미할 뿐이다.

 

P.  146

미니멀 라이프는 분명 삶의 질을 높여 준다. 생활 공간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갖고 있으면 있을수록 짐밖에 안 되는 것들을 아쉬워 말고 정리해야 한다.


P.  222

상사는 그런 내 모습이 더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한마디 했다.

넌 뭐가 그렇게 당당해?”

제가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뭔가요?”

 

P.  228

방송인 사유리는 토크 쇼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나는 존경할 만한 사람이 하는 훈수나 말은 새겨듣지만, 그렇지 않은 오지랖은 개소리라고 생각하고 한 귀로 흘린다.” 개소리는 개소리로 들어야 한다. 사람들은 개가 짖는 소리에 상처받고, 말대꾸하고, 억울해하지 않는다. 그냥 개가 짖나 보다 한다. 과거의 나처럼 마음에 새겨 두고 오래오래 곱씹을 필요도 없다. 누가 개소리를 마음에 새겨 두나. , 개를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개는 그냥 개다. 개를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하면 정말로 지나가던 개가 웃을지도 모른다. 개소리는 그냥 개소리로 흘려들어야 한다.

 

                       <이 책은 몽실북클럽에서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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