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이유 없이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 양보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관계의 기술
다카미 아야 지음, 신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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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평과 느낀 점

 

  이 책은 전반부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의 인간관계를 다루었고, 후반부에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인간관계에 관련된 책을 보면 결국 내 스스가 챙겨야 한다. 또한 다른 사람은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잘 보일 필요도 없다. 또한 스스로가 자신의 영역을 설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나 '말은 쉽다' 타인이 싫어할 것 같은 행동은 좀처럼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그 과정을 지혜롭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나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상사를 만났다. 그러나 공통점은 '네, 네' 하고 일하면, 계속 시키고 만만한 존재로 여기고 또는 인격적인 무시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상사에게 대드는 행위 또한 마이너스이다. 쉽진 않지만,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나를 무시 못 하게 해야 한다. 경험의 노하우는 상사의 눈을 말없이 쳐다보기, 즉각적인 반응하지 않기, 업무적으로 모른척하면서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답을 요구한다. 그러한 행동들의 결과로 더 이상 잡무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나를 어려워한다. 감정 조절 실패 시 낙담치 말고 다음 기회를 노리면 된다.

 

 재미있는 부분은 험담을 자주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나와 있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멀리해야 하며 그들의 심리를 알 수 있었다. 같이 근무하는 선생님 한 분이 떠올랐고, 근무 스타일도 왜 그런지 알게 되었다.

 

 후반부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찾아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고 묻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한다. 그러한 과정 없이 끌려가는 인생은 의미 없음을 말하고 있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임을 인지하고 살아야겠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25

'거절하는 힘'은 주위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한 제1원칙이다.

 

p 37

상대방이 나쁘다며 민감하게 반응하면 오하려 당신의 영역이 침범 당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상대방은 당신에게 또 다른 자극을 주는 여지를 발견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럴 때는 상대가 무슨 요구를 하는 곧장 반응하지 말고 당신과 관계없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상대의 페이스에 말려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p 47

또한 타인의 기대에 대한 부응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 대부분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되었다는 죄책감을 갖고 있다.

p 50

하지만 남들의 기대에 부응한다 해도 그들이 당신의 인생을 책임져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냉정을 찾고 자신과 상대방 사이의 선을 그어야 한다. (중략) 나에 대한 상대의 평소 생각이 짐작되어도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먼저 확인하고 넘어가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여유를 가지면 자신이 진정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다.

p 136

이렇게 남의 기쁨에 신경이 복잡해질 때는 '머지않아 내게도 좋은 날이 올 거야'라고 생각하며 관점을 전환하는 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중략) 반면 '다음은 내 차례야'라고 생각하면 실제로도 알이 잘 풀린다. 이것이 바로 이미지 트레이닝의 효과다.

p 147

자신에 대해 많은 생각하지만 전혀 모르겠다는 사람은 대개 스스로를 책망하며 자신에게 있는 단점만을 생각하거나 혹은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만 집중한다.

p 148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란 곧 자신이 바람을 탐구하는 일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관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보고 어떻게 느끼는지에 집중해보는 것이다. 어떤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p 152

'저건 좀 매력적이지 않아'라고 생각하는 마음 자체가 매우 중요하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감정이 흔들리는 포인트에는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관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p 156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파악했다면 가능한 그것에 의식을 집중하자. 지금의 생각과 행동이 당신의 미래를 만들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일, 즐거운 일'에 초점을 맞추면 자기답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p 167

좋고 싫음을 판단할 때 의무감이 끼어들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또 좋고 싫음은 자연스럽게 생기는 감정이 라 억지로 막을 수도 없다.

 

p 175

물론 자신의 튀는 개성이 싫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자신의 싫은 모습이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어떤 사람이 자신에게 중요한지 알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들과 어떻게 지낼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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