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표현하는 연습 - 남들 앞에서도 나답게
전훈 지음 / 여름오후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1. 감상평과 느낀 점

  이 책은 남들에게 나를 표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상상하기, 집중하기, 정확하게 발음하는 법, 감각 능력 키우기 등 남들에게 나를 표현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연기 훈련은 상상력과 집중력을 향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집중력은 상대방 읽는 것이며, 상상력은 이미지트레이닝이다. 상상할 때 육하원칙에 따라 상상을 하면 좀 더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훈련들을 통해 나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서는 상상하고, 부딪치는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정도 극복될 수 있다고 한다. 강의나 발표가 주 업무이거나, 낯선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중에 긴장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이 안 좋은 성격인가?’에 대한 의문은 들었다. 물론 적극적인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눈에 잘 띄고, 이목에는 집중될 수 있지만 그 성격이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다. 업무적으로 어쩔 수 없이 그 성향이 필요할 수는 있다. 하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니는 것처럼 굳이 고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 더 적극적인 삶을 살고자 원한다면 이 책이 도움 될 것이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148~149

육하원칙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기본 요소지만 의외로 이 기본이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내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말하기보다 내가 말하고 싶은 대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꼭 해야 할 말을 몇 가지 빠뜨려 듣는 사람이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p 195

사실 무대공포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반복 노출’이고 비슷한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불안한 상황을 경험하도록 하는 ‘집단적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p 201

부디 수줍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부딪치고 부딪치고 또 부딪쳐라. 만나고 만나고 또 만나라. 말하고 말하고 또 말하라.

p 208~209

배우 지망생들은 훈련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의 변화를 매일 기록한다. 배우들에게 이 과제는 자신의 시점으로 자신을 관찰해보는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훈련 일기를 쓰면 자기감정을 보다 객관적으로 들여다봄으로써 문제의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고, 자신의 변화 과정을 파악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으며, 새로운 목표도 계획할 수도 있다.

p 210

예외 발견 질문은 문제가 없는 상황, 성공한 상황을 찾아보도록 하는 질문이다. (중략) 성공했거나 행복했던 경험을 의식적으로 의도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문제 해결의 힘을 키울 수 있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p 223

나는 ‘독립된 자아’로 서지 못한 채 그저 여러 사람과 교류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사회적 동물’의 합의는 독립된 자아끼리 만나 소통하고 함께하는 것이다. 독립된 자라나야 열린 마음으로 당당하게 타인과 교류할 수 있고, 그런 자아들이 모여 건강하고 창조적인 집단과 사회를 이룰 수 있다. 집단 창의성은 이러한 바탕에서 나온다. 독립된 ‘나’가 되지 못한 채 관계를 형성하다 보면 중심 없이 휩쓸리게 되고 결국 외로워지지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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