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상평과 느낀 점
나는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 것에 시간이 더디다. 또한 그 관계가 깊어지면 '욱'하는 성격으로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마흔이 되어 내린 결론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니 가끔 외로울 때도 있다. 하지만 그 외로움으로 마음에도 우려나지 않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다.
최근에 틀어진 관계가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후 깨달았다. 나는 그 사람과 관계 개선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깊숙한 의식을 들여다보니 거절당할 거라는 두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람도 나의 대면 대면한 행동에서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매우 친밀한 관계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당신 역시 큰 상처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상대를 먼저 도와줘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당신도 상대로부터 듣고 싶었던 말을 듣고 상처에서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구를 읽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리고 어제 다시금 그 사람에게 예전처럼 다가갔다. 호의를 거절할 것 같았지만, 그 사람은 기분 좋게 받아 주었다. 그동안 거절할까 봐 다가가지 못했던 내가 참으로 못나 보였다. 인간관계란 늘 좋을 수도 나쁠 수만도 없는 것이다.
또한 관계 유지를 위해서는 나의 '해명하기'보다는 경청이 중요하며, 섣부른 판단은 금물임을 또 한 번 가져본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120
하지만 당신이 정말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상대의 마음이 더 열릴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당신이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고 상대의 관점에 대한 피드백을 줄 수 있을 만큼 상대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버텨야 합니다.
p 146
당신에게 상처를 받았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당신과 거리를 두고 있는 사람이 원래는 매우 친밀한 관계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당신 역시 큰 상처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이 상대를 먼저 도와줘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당신도 상대로부터 듣고 싶었던 말을 듣고 상처에서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p 171
어떤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상대가 자녀인 경우에는 자녀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자신이 모두 알고 있다고 섣불리 믿지 말아야 합니다.(중략) 만약 당신이 자녀의 특성 중에서 주로 자기 자신과 비슷한 부분에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면, 한동안은 반대로 당신과 다른 성격 측면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p 187~188
당신은 이별을 선택하기 전에 자신이 왜 그런 결정을 내리려고 하는지 신중하게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주눅 들어 있거나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 문제를 회피하고 도망치기 위한 선택을 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p 220
용서는 상대가 당신에게 상처를 입히고 피해를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