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상점 2 : 너를 위한 시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5
김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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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상평과 느낀 점 

 전편을 읽지 않아도 이해되는 소설이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서 판타지 소설인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가 뉴스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무거운 주제임에도 청소년의 시각이라서 가볍게 읽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이 작가는 사회 이슈들을 놓치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아마 ‘사람’, ‘환경’에 대해 관심을 놓지 않는 인간미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온조, 혜지, 난주, 이현 등 네 명의 주인공들과 불곰, 엄마로 인물들로 의해 펄 쳐지고 있다. 학교에 지킴이인 보안관 아저씨의 무고한 해고를 복직시키는 사건과 비단 아저씨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과 두꺼비를 지키는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문장 하나, 하나에 읽는 이들에게 생각을 던져 주는 부분들이 많다. 주인공들은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를 바란다. 소설 속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내가 타인에게 관심을 놓치지 않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리고서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어른으로서 살아가고 싶다.

2. 마음에 남는 글귀

p 20

모든 가치를 시간으로 계산한다는 게 신박, 아니 신선했어요.

 

p 136

“운동장에 있는 너희들을 지켜보는 게 더 고통스럽더라. 절대 그런 시간을 두 번 다시 만들고 싶지 않아. 그리고 쫄지 않을 거다. 그게 나의 격을 지키는 거라 생각이 들었어, 거기다 다른 사람의 격을 높여 주는 것이 나의 격을 높이는 거란 생각까지.

p 140

우리는 살아가는 사람으로 살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위로하며 함께 나누는 그런 삶을 살아가라고 배우고 있습니다. 배움의 장인 학교 현장에서 그와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결정을 한 학교의 일원이라는 게 몹시도 부끄러웠습니다. 사람이 만든 규범과 사람이 만든 규칙이라면 사람을 위해 고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한 일에 우리들의 힘을 보탤 수 있다면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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