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릭 - 아마존닷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4가지 비밀
리처드 L. 브랜트 지음, 안진환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아마존이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브라질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을 가리키는 말은 아닐 것이다.

세계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해서 세계 최대의 종합 쇼핑 업체로 성장한

아마존이 더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아마존을 창립한 제프 베조스에 대해서 현대인들은

스티브 잡스나 마크 주커버크, 잭 린치만큼 잘 알지 못한다.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서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은 바로 그런

베일에 쌓여 있었던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삶과 경영철학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출생한 제프 베조스는 열 여섯살이 되기 전까지

매년 여름마다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텍스사 주 샌 안토니오 목장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가 유년 시절에 경험했던 목장 생활은 아마존을 경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목장에서 지내다보면 목초일이나 가축을 돌보는 일 등 자기 스스로 알아서

해야하는 일들이 많았을 것이고 이런 경험을 통해서 자립심이 강해졌을 것이다.

그는 목장에 정착하기 전까지 로켓 과학자로 일했던 할아버지처럼 우주과학자로서의 길을

걷고 싶어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컴퓨터 공학으로 전공을 바꿨다고 한다.

 여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인기가 별로 없었던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미국 명문대인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자신만의 사업체를 시작하려고 결심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의 좋은 기업에서 경력을 쌓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로 인해 그는 신생 업체였던 피텔에 입사를 한다. 피텔에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업무와 사업적 지식을 쌓은 제프는 처음

결심대로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당시 가장 주목받았던 인터넷 사업에 주목한다.

그야말로 개척지나 다름었었던 인터넷 서점을 시작하기로 한 제프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과 한 배를 탈 인재들을 채용하는 일이었다.

지금은 거대한 업체지만 창업 당시만 해도 아마존닷컴은 차고에서 운영되는 아주 기본적인

구성물만 갖춘 신생 업체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랬던 아마존닷컴이 오늘날의 크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첫 번째 조건은 당시 아직 사람들에게 낯설었던 웹 기반이 중심이 된 온라인 환경을 신뢰감있게 프로그램화하는 것이었다. 이런 제프의 철학과 이념에 같이 일하는 프로그래머들도 의견을 합쳤고 결국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았던 것이다.

이렇게 오늘날 아마존닷컴이 생기기까지에는 제프 베조스와 그의 동료들의 남다른 노력이 숨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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