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즉각 제압하고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서로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면서도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서로를 향해 주고받는 이야기들을 보면 인간에 대한 불신이 하늘을 찌르게 되지만 내 생활 반경 속에서 작은 변화라도 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