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어머니의 문제집엔 사랑이 있었다
김영재 지음 / 더블유출판사(에이치엔비,도서출판 홍)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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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룬다는건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


너무도 힘든 일이 아닐까 ....


하지만 그런 편견을 버리고 당당히 나만의 힘으로 원하는 대학까지


목표를 가지고 도전한 김영재군의 이야기는 한편의 영화를 보는느낌까지


든다.


초등시절 자신감이 없던 조그마한 아이가 훌륭한 선생님을 만나서


자신의 잠재력을 조금씩 표출해나가며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순간


책을 읽으며 그렇게 짜릿할수가 없었다.


 


평범한 김영재군의 노력은 요즘 학원에 찌들어사는 청소년들에 비해서는


과히 비교를 할수 없는 값진 노력이 아니었을까...


학원가의 사교육 시장이 강남은 한과목당 몇백씩하며 그런 과외를 서슴없이


하는 학생들과 김영재군과 같이 스스로 깨우치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나서 몇백몇천의 과외가 아닌 자신만의 보물섬을 찾아 성공으로


이끌어낼수 있는 저력을 아이들이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은 너무도 힘들고 험난하다.


나를 통제한다는것...이 세상 어떤일보다 가장 힘든일이 아닐까....


이런 자신과의 싸움도 맞서고 맞서고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나 보다.


그 요령을 터득하기 까지 너무나도 힘들고 긴 여정이지만 터득한 순간부터


해냈다는 희열을 맛볼수 있기에 한번 해볼만한 도전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김영재군의 가르침과 조언들은 지금 학업에 힘들고 지쳐하는 학생들에게


큰 활력소가 될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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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변 중학 수학 1 (하) - 그림으로 개념잡는 완전변태 중등 그림참고서 2
최희영 외 지음, 강진호 그림 / 플러스예감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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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부터 바로 잡지 않으면 고3까지 이어지는 수학의 모든 내용들을


이해할수 없기에 사실 중학1학년부터 아이도 엄마도 초조해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많은 수학 참고서적들을 보아왔기에 어떤책이 어떤면에서 부족하고 좋은점이


있는지 어느정도는 쉽게 파악이 된다.


 


많은 문제집들 중에서 우연히 만난 완변 중학수학!!!


제일 맘에 든 점이 문제의 양과 질이다


문제의 양이 아이들이 충분히 소화할수 있는 난이도 별로의 짜임새있는


문제로 서서히 풀어가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끔 짜임이 잘 되어있다.


기초공사가 튼튼해야 부실공사를 막는법!


수학의 기초가 흔들리면 어설픈 수학의 탑을 쌓아가다 결국엔 무너지게


마련이다. 무너졌을때 다시 골격을 갖추고 세우기란 매우 어려운 일일것이다.


어떤 아이는 수학을 난이도 높은문제를 참 잘 푼다고 한다.


난이도 높은 문제이니 수학을 잘하겠거니 하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오히려 이런 아이에게 쉬운 문제를 제시해주면 생각밖으로 틀려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는것이다.


학원에서 무조건 난이도 높은 문제를 개념도 잡지않고 문제풀이위주로


이런 문제가 나오면 이렇게 무조건 하란 식으로 배웠으니 쉬운문제가 나왔을때


제대로 생각도 안하고 아무생각없이 풀다 실수를 범하게 된다고 하니 말이다.


기초부터 튼튼히 라는 말을 수학에서는 잊지 말고 살아야 할 법칙이 아닐까?


 


완벽중학수학의 또 하나의 매력은  알기 쉽게 볼수 있는 그림들이 다양하게


수록이 되어있어 이런 유형,저런 유형의 문제를 여러가지로 맛볼수 있다.


질리지 않게 풀어볼수 있는 또하나의 장점인듯하다.


수학이란 과목이 어떤이에겐 즐거움을 또 어떤이에겐 괴로움을 안겨주기도


하지만 수학이란 과목과 친해지기 위해 좋은 참고서와 함께 즐겁게


학습해 나가며 수학왕도가  되볼수 있는 길을 터득해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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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로 가는 사회탐구교실 1 - 섬과 바다 상위 5% 총서 41
사회탐구총서 편찬위원회 엮음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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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5%시리즈를 아이도 좋아하고 나또한 같이 즐겨보는터라 이번에 반갑게

만난 섬과 바다 시리즈는 우리나라의 섬과 바다에 관련된 지역적 특징을

살려서 많은 곳들을 자세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지역적인 특성을 속속들이 자세히 알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좋은 참고 서적으로 인해 간접적인 학습으로 흥미롭게 학습할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교과사회가 학년이 높아질수록 내용들이 방대해지고 많아지다 보니 평소의

배경지식이 없이는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교과서만으로 부족한 공부를 좋은 책으로 학습을 해두다 보면 언젠가 큰 도움이

될 날이 있으리라 생각을 해본다.

한반도와 바다, 백두산 높이보다 깊은 동해,울릉도,독도,간척사업의 서해등등

우리나라 지형들이 이렇게 다양하고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특징들이 하나하나

발견이 된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아직 가보질 못했던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천연기념물로 유명한

홍도, 흑산도, 백령도등등...

아직까지 가보질 못했던 점에 참 아쉬움을 갖게 된다.

아이와 함께 방학때나 한가로울 때를 기회삼아 꼭 한번씩 들려보고 싶다.

동해안은 아이와 함께 많이 가본터라 사진과 함께 설명된 글들을 보니 친숙한 느낌도

든다. 유명한 경포대 해수욕장 뿐만아니라 항구별로의 특징이 있고 경관도 다르기 때문에

동해안은 그런점에서 큰 매력을 갖고 있는듯하다.

어업전진기지로 변한 흑산도에서는 그 일화가 유명하다.

다산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이 15년동안 흑산도로 유배되었다는 사실도 알아둘만하다.

또한 조선말기의 최익현이 의병장으로 활동했을시에 유배당했던 장소도 흑산도였었다.

상위5%의 쉬는시간 교양충전 부분에서 이런 역사깊은 일화들을 알려주어 잠깐잠깐

상식으로도 가볍게 읽어볼수 있다.

분야별로 알수 있는 상위5%책으로 인해 사회공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해본다. 배경지식 쌓기의 큰 길잡이서로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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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7 -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시작되다 (1750년~1910년) 마주 보는 세계사 교실 7
이순이 지음, 김수현.이광익 그림 / 웅진주니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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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 이어 세계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지식들 중의 하나이다.

세계사가 방대하고 넓은 분야지만 세계 주요사건들을 중심으로 알수 있는 기회를

좋은참고 서적을 통해 학습한다면 더좋은 기회는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 자주 들여다보는 마주보는 세계사 교실은

각 시리즈별로 다양한 내용의 구성 때문에 방학때 특히 주로 보았던 책중의

하나이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시작되다(1750년부터 1910)까지의 내용들을 상세하고

설득력있게 알아듣기 쉽도록 수록이 되어 있다.

개혁과 개방에 나선 동아시아들

그중 특히 기억에 남는 조선과 일본의 방식들

흥선대원군의 페쇄정책은 근대화사회로 가는 길목을 잡는 잘못된 정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나라의 빗장을 걸어잠그니 다른 나라와의 교류는 당연히

없을것이니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이 어울릴듯한 정치이다.

우리것을 고수하자는 생각으로 나라를 다스렸으니 한발자국 더 발전 할수 있는

기회를 그만큼 잃어 버린 셈이니 말이다.

아이들 6학년 역사책에 등장하는 조선후기 흥선대원군의 이야기는 큰 비중을 차지할정도로

자세하게 나와있다.

교과공부를 하기에 앞서 많은 도움이 되는 유용한 역사 지식들이다.

19세기에 일어난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삼은 유럽국가들의 내용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영국과 프랑스에 지배당한 이집트민족 운동의 영웅 아라비파샤의 일화또한 기억에 남는다

이집트 반란군인 아라비 파샤는 수에즈 운하를 프랑스와 손잡고 만든후 이른 탐낸

영국은 이집트 정부에게 이 운하를 사들어 이집트 왕까지 몰아내는 큰사건이 일어나

아라비파샤의 거센 저항운동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건이지만 이집트인들에게는 시대의 영웅으로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는 인물이라는 사실도 흥미롭다.

지배하려는 자와 그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저항하는 나라의 국민들의 피나는

노력은 어느나라든지 자신의 민족성을 끝까지 지키려 하는 위대함이라 표현하고 싶다.

독립운동과 저항운동을 통해 자국의 민족성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들 속에서

전쟁과 식민지로 뒤엉킨 그 시절의 치열했던 상황들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니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나라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깨닫지 않았을까...

길고긴 세계역사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며 여러다양한 깨달음과 사고와 함께 아이들에게 또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다시한번 읽어보며 세계역사의 흐름속에 다시 되짚어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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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의 탐정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3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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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한번쯤은 탐정이 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던 것 같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때 논리적으로 유추해볼수 있는 추리력으로 상상해보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워 보이기도 했기 때문일 것이다.




홈즈이 탐정이야기에서는 어떤 한 사건을 제시해주며 하나하나 증거들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이해 하기쉽도록 흥미있게 구성이 되었다

탐정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멈추지 않고 흥미롭게 보는 모습을 보면

역시 아이들은 호기심지수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셜록 홈즈를 좋아하는 아이들!

티비를 보면 가끔 셜록 홈즈의 이야기가 나온다.

셜록홈즈가 실제 인물인줄 알았던 아이들이 실존인물이 아닌 추리소설 작가인

코난 도일이 조셉 벨 박사를 참고하여 추리소설 셜록홈즈가 탄생했다는 일화는

읽는 아이가 약간의 실망감이 있었지만 정확한 일화를 알게 되었다는 사실도

홈즈에 대해 알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의 박물관 까지 있다하니 영국 베이커 거리의 홈즈 박물관을 꼭 가보고 싶은

충동도 든다. 그가 사용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있다하니 의미가 깊은

홈즈의 박물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외국의 추리소설뿐 아니라 조선시대의 추리소설이 있었다는 사실!!

정수경전이란 추리소설과 함께 과학수사대와 비슷한 별순검 이란 기관이 있었다는

역사를 소개해주는 코너 또한 흥미롭다.

세계적 탐정들을 알려주는 코너도 여러 명 탐정들을 알수 있는 기회가 된다.

홈즈의 탐정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추리력,논리력,상상력을 동원해줄수 있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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