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 공존의 시대 편 -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 명견만리 시리즈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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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사전적 의미로 만 리 밖의 일을 환하게 살펴서 알고 있다는 뜻이다.

10리가 4km, 10,000리면 4,000km다.

사실 요즘 시대에 물리적인 거리는 4,000km 나 되더라도 무작정 멀다고 볼 수 없는 게 항공기 같은 빠른 교통수단으로 하루면 세상 어디든 간다.

게다가 인터넷과 통신수단의 발달로 내 손의 스마트폰 하나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볼 수 있다.

하지만 눈으로 보기만 하면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다 알 수 있는 걸까?

이 책은 KBS에서 같은 제목의 TV프로그램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그동안 명견만리라는 제목에 걸맞게 이 책을 읽으면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그 변화에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말해준다.

이번이 벌써 네 번째 출판되는 책이며 이 책에서는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모두 10개의 생각할 거리를 던지며 읽는 이를 고민하게 만든다.

사실 이 모든 내용은 지금 당장 살아감에 있어 내 앞에 닥친 일이 아니라면 그다지 급하지 않는 내용들이다.

돈 많은 부자들의 재산이 더 늘어나거나 말거나, 청년들이 대학을 가거나 말거나, 사회에서 우울증인 사람들이 혼자 끙끙 앓더라도 나는 괜찮으니까, 가상화폐로 투자를 빙자한 투기를 하거나 시골 어느 마을에 사람이 없어 폐허가 되어도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과 국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언제까지나 계속 나와 상관없는 딴 세상 이야기로 남을 수 있을까?

이 책을 제대로 읽은 사람이라면 그렇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공감하기 위해 일독을 권한다고 책 표지에서 이야기 한다.

이처럼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닌 이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문제 해결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나 또한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한다.

그리고 네 번째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난 이미 다섯 번째 책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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