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땀 한 땀, 아기를 기다리며 채워가는 태교 바느질, 엄마의 시간 - 꼭 필요한 출산 용품과 아기옷 & 임부복 만들기 The 쉬운 DIY 시리즈 12
장옥경 지음 / 시대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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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 꼭 읽고 싶은 책이네요! ^^ 아가를 위해 바느질로 태교하는 귀한 시간을 저도 가져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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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나님만 바라라 세계기독교고전 27
앤드류 머리 지음, 원광연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앤드류 머리의 불후의 고전이라는 '겸손, 하나님만 바라라' 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제1권 겸손'이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2권 하나님만 바라라'가 3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2권 하나님만 바라라'는 제1일부터 제31일까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 달을 목표로 두고 매일 매일 읽어나가면 한 달 안에 다 읽을 수 있다.  

양도 하루에 4~5페이지 정도라 부담없기 때문에 매일 큐티하고 한 장씩 읽어나가면 참 좋을 듯 하다.

책 읽기 빠듯한 요즘 같은 세대에 출퇴근 시간에라도 매일매일 읽는다면 신앙생활에 정말 유익할 것 같다는 ^^


'제1권 겸손' 부분에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구절들은,


'강단에서나 교단에서 거룩을 가르치는 모든 교사들과, 골방에서나 집회에서 거룩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은 경계해야 합니다.

거룩의 교만처럼 위험스럽고 교묘하며 간사스러운 교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p.60)'

​이었다. 자기가 성취한 것에 대해 흐뭇함을 느끼며 다른 사람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보고 즐기는 것.

이와 같은 교만이 내게도 있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뜨끔했다.

'겸손해지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그저 아름다운 생각과 감정을 즐기며

헌신과 믿음이라는 엄숙한 행위들을 즐기면서도, 하나님의 임재의 유일한 분명한 표적이 되는

우리 자신의 사라짐은 전혀 없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모습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라는 구절을 읽으며

모태신앙으로서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 온 내 모습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다.


진정한 주님의 겸손으로 옷 입지 않는다면, 내 모습 또한 이처럼 어처구니 없어질 것이라는 것.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겼다.

다시금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읽어보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2권 하나님만 바라라'에는 매일매일의 묵상거리 뒤에 '내 영혼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라!'라는 구절이 계속 반복된다.

나 또한 매일매일 이 책을 읽으며 내 영혼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었던 것 같다. ^^

마음에 와닿았던 챕터는 '제14일 새노래'였다.


'여러분, 기도의 일이든 예배의 일이든 구체적인 요구가 더디 임하며,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를 나타내시어 더 깊은 영적 삶으로 나아가는 일이 더디 이루어질 때에, 조급해하지 말도록 합시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주 안에서 안식하며 여호와를 참고 기다리기를 바랍니다. (p.157)'


이 구절을 읽으며 내 마음이 참 많은 위로와 평안을 얻었다.

뭔가 조급한 마음으로 지금의 힘듦과 불안을 참기 어려웠던 나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인내할 것을,

그러다보면 하나님께서 결국 새노래를 나에게 채워주실 것을 말하던 글을 보며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처럼 매일매일 나의 마음을 만져주던 글들을 통해 QT와는 또 다른 감동과 깨달음을 주던 이 책으로 인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

QT 대용으로 한 달 읽어도 참 좋을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게다가 요즘 천정부지로 값이 올라만 가는 책들 사이에서 요 책은 단돈 '7,700원' !!

인터넷 서점 같은 곳에서 산다면 6천원 대로 구입이 가능해서 더더욱 맘에 든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 값이면 나의 영성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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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od Dinosaur 굿 다이노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39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Damon O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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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받고 싶었던 책인 굿 다이노를 받게 되었네요 ^^

 

이제 12주 된 초보 엄마인데 좀 있으면 일을 그만 두게 되어서 간만에 좀 쉬면서 영어 공부하면

공부도 되고, 태교도 되겠다 싶어서 스트레스 안 받고 쉽게 볼 수 있는 책을 찾고 있었거든요 ^^

 

내용도 좋고, 좋은 영상도 담겨진 '영어로 읽는 굿다이노'를 본다면

스트레스 없이 영어 공부도 하고 영어 태교도 할 것 같아서 요게 딱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가슴 따뜻한 내용일 것 같은 굿다이노 표지에요 ^^
 
    소설판 원서에 워크북에 오디오북, 그리고 한국어 번역 파일까지!
    가격에 비해서 내용이 정말 풍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두 권으로 분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앞쪽은 소설판 원서, 뒤쪽은 워크북입니다.

   오디오북 MP3를 들으며 이용하면 됩니다 ^^  

 


 

    소설판 원서는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간혹 모르는 단어들이 있긴 했지만 사전을 이용하면 쉽게 읽을 수 있었구요.

    아이들용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보니 영어도 어려운 영어들이 없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쭉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

 

     게다가 이 책의 장점은 이렇게 워크북이 있다는 사실!

 

     소설판 원서 한 번 쭉 읽고 이렇게 워크북으로 문제도 풀어보면 영어 실력이 저절로 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매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에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

 


    MP3로 쭉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공부도 될 것 같은 느낌 ^^

 

    엄마들 영어 태교하기로는 이것만큼 좋은 책도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어렵지 않고, 좋은 내용을 스트레스 없이 영어로 읽으며 공부하다보면 

    아가도 뱃속부터 영어랑 친숙해지고, 뇌발달에 좋을 것 같아요.

 

    얼마 전에 '태아성장보고서 EBS 특집 3부작'이라는 책 읽으면서 0세부터 3세까지 태교 및 육아가

    아이의 뇌성장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친다는 걸 보며 정말 태교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 책 하나면 좋은 태교 될 것 같아요 ^^

 

    신랑이 임신했다고 엄청 잘 챙겨주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예비 엄마인데

    요 책 덕분에 더욱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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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 씨의 삶과 죽음 - 국내 유일 완역판 세계기독교고전 18
존 번연 지음, 고성대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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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천로역정'으로 성공적인 흥행을 일으킨 존 번연이 천로역정에서 묘사한 것과 반대 되는 면을 보여주고 싶어 만든 책이다.

'악인'씨라는 사람의 어린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의 삶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현인'씨와 '경청'씨가 '악인'씨의 삶에 대해 대화하는 내용을 통해 우리는 '악인'씨가 얼마나 악한지,

그러나 반면, 얼마나 우리와 닮아있는지, 그 섬뜩한 진리와 마주칠 수 있도록 한다.

존 번연이 초반부 '저자가 독자들에게'에서도 밝혔듯이 '이 야기를 통해 여러분의 급소가 찔리는 듯 해도 피하지 말고,

여러분이 조롱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참으라'고 말했듯이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C.S.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가 생각났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또한 '악마'의 생각을 보여주며 독자의 마음을 뜨끔뜨끔하게 만드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 또한 '악인'씨의 모습을 보며 우리의 삶 속에서 언뜻 언뜻 보여지는 악인씨의 모습에 마음이 찔끔찔끔 할 때가 많다.

 

'거룩함을 미워하는 자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p.63)'라는 구절을 보며 내 마음을 점검해보기도 하고,

'그는 생명보다 사망을 선택했으며, 하나님과 화해하는 것보다 하나님과 지속적인 적대관계를 선택했기 때문(p.97)' 이라는 구절을 보며

나는 오늘 무엇을 선택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였다.

 

 

떠나갈지어다. 입술로만 신앙 고백하는 자들이여.

떠나갈지어다. 그대들이 신앙 고백한대로 그대들의 인생을 살아가지 않는다면, 이제 그만 물러갈지어다.

입술로만 신앙고백 한 자들이여. 신앙 고백을 죄와 속임수와 마귀와 지옥으로 인도하는 위장 말로 삼기보다는

차라리 신앙 고백을 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로다.

신앙의 근본 규칙들은 이와 같은 것들을 한 치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p.206)

 

요즘 들어 기독교가 엄청난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다.

그것은 모두 이 책에서 비판하고 있는 '악인'씨와 같이 입술로만 신앙고백 하고 그대로 살지 않는 자들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표지에 적혀져 있는 "청교도주의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 책은 필독서다" 라는 말처럼

이제는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기독교의 기치를 들고 청렴하고 깨끗한 삶을 살기를 끊임없이 노력했던 청교도들의 마음으로 돌아갈 때가 아닐까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이야말로 더할나위없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전제되어야 할 일은,

나 또한 이 '악인'씨와 다를 바 없다는 겸손함,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엎드리어 회개할 수 있는 가난한 마음이다.

이를 가지고 이 책을 읽는다면 기독교의 미래가 조금은 밝아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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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하루 - 언젠가 그리울 일상의 기록 / 하재욱의 라이프 스케치>

 

    ​정말 보고 싶었던 책이다. 페이스북에서 하재욱 씨의 그림들이 간간이 올라오는 걸 보면서 그 때 그 때 공감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책으로 엮어졌다니 더더욱 궁금하고 보고 싶었다.

 

     그림과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술술 읽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긴 이야기들은 묵직한 내용들이 많아서

     쉽게 빨리 읽을 수는 없는 책이다. 초반에는 특히 아버지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울컥 울컥 할 때도 많았다.

  

     한 아버지의 자식으로서의 마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의 애틋함, 그리고 직장인으로서의 애환 등등

     여러가지 우리들이 공감하고, 또 새롭게 되돌아봐야 할 내용들이 많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가을에 어울리는 책이다.

     낙엽이 떨어지는 벤치에 앉아 이 책을 읽으며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기 딱 좋은 책.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책이므로 출퇴근 시간 지하철 안에서 읽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 모양이 약간 오목한가봐요

  

쓸데없이

자꾸

고이네요

 

예를 들면 서글픔 같은 거

 

 

     짧은 글이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책, 그리고 삶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하재욱씨의 센스있는 위트와 삶을 깊이 들여다보는 묵상이 없었다면 이런 짧은 글로 사람에게 울림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재욱의 <안녕 하루>, 적극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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