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 Think Hard! 몰입
황농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받기 전부터 나는 기대와 호기심에 충만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집중력이 부족했던 나는 몰입이라는 것이 꼭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황논문 교수는 과학도이며 연구자이다. 그에게 진정으로 필요했던 몰입, 몰입의 방법이 100% 모두 적혀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잠을 잘 때에 머리맡에 공책과 펜을 준비해두고 잠을 잔다. 언제 자신이 몰입하고 있는 문제의 아이디어가 떠오를지 모르기 때문이다. 길을 걸을때, 밥을 먹을 때, 잠들기 전, 심지어 잠을 자면서도 한가지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이 바로 몰입니다.

저자는 몰입의 방법, 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단기간, 잠깐하는 것이 몰입이 아니라 마라톤과 같이 천천히 길게 생각하는 것이 몰입이며 이러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운동과 끈기, 노력이 필요하다.

여러 유명한 과학, 수학도들은 자기자신의 분야에 몰입, 아니 그 이상으로 미쳐 있었다. 아이작 뉴턴은 밥 먹기 전 30분 전에 불렀어야 했으며 책을 읽느라 밥도 거르고 잠도 제대로 자지 않아 자기 몸이 상하는 줄 모를 정도로 몰입 해 있었다고 한다. 에디슨도 99번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면 100번째에 자신이 원하는 답이 나올 것이라 얘기하고 있다. 위인들의 삶 또한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 모두 몰입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에 대해 다만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던 것은 일반인에 적용할 수 있는 몰입방법이 조금 적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과학도이다 보니 한분야에 매진 사람들 위주로 적혀 있는 것이 나에게는 와닿기가 약간 힘들다고 해야하나? 요즘 세상은 공부, 인간관계, 운동, 먹고살 궁리, 자신의 꿈과 같이 여러가지를 생각하여야 하는데 뭐 개인적인 소관이지만 이처럼 몰입하다가는 친구들이 하나둘 없어질 것 같아 그게 걱정이다. 하지만 공부할때 몰입하는 것. 이것은 분명히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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