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남부의여왕(QUEEN OF THE SOUTH) 시즌1, 시즌2 시청 후 쓰는 이야기

 

 

주인공은 길거리 환전상으로 생활을 이어가다, 마약상 아래에서 일하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평온한 생활을 얻는듯 했으나... 남자친구가 죽고, 생존을 위해 쫓기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남부의 최대 마약상인 카밀라의 조직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탈출하고 싶지만 탈출할 수 없는, 살고 싶으면 살아남아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공포스럽고 끔찍한 일들을 이겨내며, 점점 레벨업하는 성장드라마.

처음부터 강해서 강한 것이 아니라, 한발자국씩 겨우 이겨내며 단단해지는 주인공 테레사

지켜보는 나도 같이 심장이 수축되기도, 이완되기도 하며 흥미진진한 드라마.

위험한 곳과 위험한 사람들이 도사리는 마약카르텔에서 협상의 기술들을 보는 재미도 있고,

인간관계에서 단순히 좋다/싫다, 사랑/우정 등과 같이 단순히 이분법적인 감정이 아닌,

아주 다양한 형태의 감정들을 같이 경험하는 재미도 있다.

죽이고 싶지만 죽는 것을 원하지는 않고, 돕고 싶은 마음은 애정인지 공감인지 뭔지도 모르겠는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얽혀있는 감정선들.

무엇보다 강한 여성들이 메인인 서사라서 좋았다.

테레사 뿐만 아니라, 현 남부의 여왕 카밀라의 강인함엔 전율이 흐를 수준.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추천♡

 

 

 

 

 

※ 원작은 스페인 저자인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소설이다.

 

 

 

 

 

 

 

 

 

 

 

 

 

 

 

 

 

 

 

 

현재 넷플릭스에는 시즌1, 시즌2 까지만 올라와있으나,

지금 시즌4도 나왔다구요~~~~~ 빨리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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