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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 Book 인체 ㅣ Lens Book
발렌티나 보나구로 지음, 김지연 옮김, 알베르토 보르고 디자인 / 엠베스코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대부분의 아이들이 과학 특히 인체에 관심을 많을 거라 생각해요.
나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지만 그 속까지 쉽게 들여다볼 수 없다 보니 호기심이 더 많아지는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어요.

렌즈북 인체에선 우리 몸의 근육, 뼈, 피부, 장기, 세포 등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어요.

복잡하면서도 섬세하게 만들어진 우리 몸. 책 속의 이미지를 통해 보니 마치 정교한 기계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세 가지 색을 통해 보이는 정보가 신선하게 다가와서인지 아이들이 조금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 같았어요.

예를 들어서 손이라는 한 가지의 주제를 짧은 설명과 함께 색을 통해 손에 관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어요.

마치 현미경 속 렌즈를 들여다보는 것 같기도 하고, 엑스레이로 투과해서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 재미있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어린 친구들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겁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요. 눈이 즐거운 책, 상상력을 자극하는 렌즈북 인체와 함께 몸 속 탐험 여행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