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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를 위한 세금 바이블
이수미.박병호.김세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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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이 되면 알게 되고, 알아야 할 수밖에 없는 세금과 절세.

개인이 관심이 있어 세세히 알아보는 사람도, 전공자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적잖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지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확실히 세무사를 직접 만나 상담을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잘 모르는 상태에서 방문을 하면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어떤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지 등과 같은,

누군가에게는 사소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중요할 수도 있는 고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 혹은 위와 같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창업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 또는 오래된 사업주든 창업을 하게 된 사업주든

이 모두를 위한 책 <창업자를 위한 세금 바이블>이다.


얼핏보면 사업을 하면서 알아야 할 가장 일반적인 내용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실수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서 일어나기도 한다.

그래서 어느 분야든 "기본"을 항상 강조하는 것 같다. 


꼭 알아야 할 부분만 콕 집어 이게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세금의 종류와 절세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세 명의 세무사들이 함께 집필한 저서로 책의 서두에서도 확실히 언급하고 있는 점이 있다.

"자료를 제출해서 꼼꼼하게 보고 절세 방안을 마련해 줘도

서류상에는 없는 정보 같은 것을 공유하지 않아 놓치고 마는 절세 방안도 있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오래된 사업주든 신규로 창업을 하게 된 사업주들이든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집필했다는 세 명의 세무사들의 말처럼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보면서 어떤 내용이 현재 본인의 사업에 적용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또 추가적으로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서 읽는다면

그리고 세무사에게 일을 의뢰하러 가서도 보다 더 원활한 소통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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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柱와 六爻十八問答 사주와 육효십팔문답
김서경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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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만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육효라는 건 처음 들어봤다. 

저자에 의하면 육효라는 것은 사주에서 풀지 못하는 다양한 운, 예를 들어 승진, 합격, 매매, 송사, 재물운, 사업운, 혼인점, 병점, 택일, 이사, 개업, 방향, 한 해의 길흉월과 한 달의 길일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육효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 부모, 그리고 형제의 길운과 흉운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육효라는 것은 음양 변화의 원리에 따라 해명한 유교의 경전으로써 현대 과학으로도 풀 수가 없다고 한다. 옛날에는 이 육효로 나라의 큰 행사나 전쟁을 할 때 이로 해명하여 길일을 택하였고 사대부 집안에서는 이 주역을 대부분 이용하였다고도 한다. 


육효라는 것을 처음 접해본 나로서는 상당히 어려웠다. 괘가 이렇고 저렇고.... 솔직히 나와 같이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고급 레벨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역학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를 하신 분들에게는 사주팔자에서 더 나아가 심도깊은 다양한 운에 대한 풀이를 제대로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다. 암기해야할 부분도 확실히 정해주고 또 정말 다양한 예시를 가득 싣고 있어 상급자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육효에 이어 사주 파트도 있는데 이 부분 역시 사실 좀 어려운 편이었다.

사주를 뽑을 줄 아는 분들에게는 확실히 유용할 지도 모르겠다. 육효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사주를 예시 및 풀이가 아주 많이 실려있다. 역학에 대해 어느 정도 공부가 되신 분들에게는 좀 더 유용할 것 같다. 하지만 초심자들에게는 아쉽지만... 권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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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
델핀 페레 지음, 백수린 옮김 / 창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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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정말 오랜만에 읽어본 것 같다. 아니 사실 그림책을 언제 읽어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백수린 작가님과 함께 한 북토크에서 얼핏 들었던 그림책이라 서평단을 모집할 때 냉큼 신청하게 됐다.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를 얻어 정말 오랜만에 그림책을 펼쳐 들게 됐다.

2022년 프랑스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의 스토리는 겉보기에는 크게 특별해보이지 않고 평범하고 단조롭게 보인다. 그냥 여름 휴가철의 이야기처럼 보일 법한 이 그림책의 특별한 점은 각기 다른 시간과 경험을 한 곳에 섬세하게 묶어놓은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은 곁에 없는 할아버지의 흔적이 곳곳에 느껴지는 시골집이 배경이다. 그곳에서 엄마와 아이의 대화로만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릴 적 좋아했던 장소에서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어린 시절의 아버지를 상상해보기도 하며 추억을 떠올리는 엄마와 혼자 보낸 시간과 또래 친구, 또 친척들과 보내는 시간을 통해 몸도 마음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의 모습을 심플한 문장으로 덤덤하게 전한다. 하지만 그 덤덤한 문장의 서브텍스트에는 잔잔한 여운이 있다. 그리고 섬세하다. 따뜻하다. 게다가 수채화 느낌의 일러스트가 주는 감성과 함께 여백의 조화가 이야기를 더 아름답게 느끼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은 무더운 8월의 여름을 마무리하기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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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성공하는 NPL경매 실전 기술로 건물주 되어 월세 받는 노후 준비하기
홍성준 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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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두근거리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초보도 성공, 건물주, 월세받는 노후준비.

이 책을 통해 NPL이란 용어와 NPL경매 과정을 처음으로 접했다. 여기서 NPL은 부실채권으로 이것을 이용한 투자 방법에 대해 소상히 알려준다. 물론 책제목에 "초보도 성공하는"이라고 나와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초보의 의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단은 NPL에 대한 지식, 경매 과정이나 부동산, 경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어 직접 투자를 경험해볼까 아직 계획 혹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을 일컫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앞서 언급한 특정 집단만을 위한 책이란 의미는 아니다.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리고 NPL경매를 실전으로 부딪힐 계획은 없지만 그래도 관심이 있어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 역시도 이 책을 통해 우선 NPL이라는 용어에 대해,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해 알게 된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회사에서 NPL물건에 투자해 얻은 수익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각종 예시 서류, 주의해야할 점 등의 과정과 정보를 사건 기록일지처럼 서술하고 있어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알려주고, 배경지식이 있고 실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더 깊은 정보를 알려주고 조언을 해주기 때문이다. 

NPL이 무엇인지 그리고 실전과정은 어떻게 흘러가는 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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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인 콜론 - 대장에 빠지다
김효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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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공들이 대장안을 모험하며 각종 질환을 맞닥뜨리며 진단하고 미션(치료)을 수행하는 SF 교양 만화라고 볼 수 있다. 처음 들어보는 명칭과 각종 절제술 그리고 그 과정, 그리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어떤 약과 필요한 수치는 어느 정도인지 등의 언급을 하며 마치 의학 드라마나 영화에서 들어볼 법한 대사들이 가득 담겨있다. 그래서 전공의들은 아무래도 전공 서적보다는 조금 더 쉽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전공자가 아니라면 보통 의료 교양 만화를 생각하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실생활에서 종종 겪는 흔한 질환인 변비에 대해서는 이런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좋았다. 병원에 찾아가기도, 또 어디 물어보기도 좀 부끄럽게 느껴지는 흔한 질환인데 내과 전공의, 소화기내과 외래 교수 등을 역임하고 현 한국의료재단 원장으로 재직중인 저자로부터 변비에 대한 정의와 설명을 비롯해 어떤 성분의 약을 복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라든가 해당 성분의 효과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장 질환과 관련해 궁금하신 분들, 만화와 사진자료 뿐만 아니라 전문성까지 갖춘 의학만화책을 읽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다만 책 맨 뒤에는 각종 질환의 종양의 실사진이 있다.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또 관련 업무를 보는 분들에게는 익숙할지 모르겠지만 보통 접하기 힘든 사람들은 깜짝 놀랄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 비위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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