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
정여울 지음 / arte(아르테)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섬세하고 예리하지만 따뜻한 글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겨울 안에서

빨리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나무들이

주인을 잃은 차가운 텅 빈 추억들이

느리게 떨어져가는 텅 빈 눈꽃들이

쓸쓸한 겨울이라고 알려주는 게 이제 더는 싫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신승훈 - 두 번 헤어지는 일

이제야 그댈 보내주나요
오래전 내 이별이었지만

그래요. 이젠 사랑했던 그대 얼굴
애써야만 생각이 나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죠
그댄 나를 잊었을 테니

나 혼자서만 이러는 것 잘 알고 있죠
두 번 헤어지는 일 나 혼자서만
만들 아픔인 거죠

이번엔 내가 떠나요

헤어질 때 그렇게 그대 먼저
나를 떠나갔듯이

부질없는 바램들로
그댈 잊지 못했던
바보 같은 나는 여기까지죠

살다가 우연이라도 나를 보게 된다면
그냥 나를 스쳐 지나가길 바라요
그대에겐 너무나 쉬운 일이 될 거예요

나를 모른다는 게

아주 멀리 가줘요. 내가 찾을 수 없게
그대를 본다면 아마 헤어진 줄 모르고
반가워서 안길지 몰라

이번엔 내가 떠나요 헤어질 때 그렇게
그대 먼저 나를 떠나갔듯이

부질없는 바램들로
그댈 잊지 못했던
바보 같은 나는 여기까지죠

살다가 우연이라도 나를 보게 된다면
그냥 나를 스쳐 지나가길 바라요
그대에겐 너무나 쉬운 일이 될 거예요

나를 모른다는 게..

나도 그댈 모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