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감자

감자 - 감자의 무한 공감 웹툰 자신만만 리얼 직장 분투기
감자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8년 10월

아기자기하게 미취학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좋아할 캐릭터들로 직장생활을 그렸는데
내용은 잔혹한 직장인들의 현실이라 슬펐다.

[마이리뷰] 인간의 조건

인간의 조건 - 꽃게잡이 배에서 돼지 농장까지, 대한민국 워킹 푸어 잔혹사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1월

“사람답게 살 권리는 전부 타고나는 거야”

부정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과
이미 그렇게 변해버린 사람들이 하는 그 누구도 평생 머무르려 하지 않는 직종들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

저자도 직접 몸으로 체험을 해 봤다는 것과
그 체험담을 직접 글로 써서 책으로 냈다는 것
그 자체가 내겐 너무 새롭게 다가왔다.
힘들게 일하는 게 당연시 되는 게 너무나도 쉬운 곳.

책을 한참 읽어나가다가 양익준 감독의 영화 “똥파리”
가 생각날 정도의 날 것의 느낌 가득한 게다가 논픽션이라 몰입감이 상당했다.

너무나도 현실적인 내용이라 다 읽고 속이 쓰릴 수도..

[마이리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양장 특별판)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양장 특별판) - 인생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정문정 지음 / 가나출판사 / 2018년 1월

“공감 능력이 결여된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점점 병들게 한다.”라는 말에 너무 공감되어서 빠르게 읽어 내려갔다.

이렇게 곁에 있는 사람들을 밀어내는 성격의 사람들부터 여러 타입의 무례한 사람들을 아직은 웃으며 대처하지는 못하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근육을 키워나가야 할 것 같다.


무엇 보다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안 해도 될 정도의 일상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있는 주제들을 다뤄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무례한 사람을 대할 때 더 당당하고 더 단호하게 대해야 할 것 같다.

그런 사람들에 매번 기죽어 살기엔 인생은 너무나 짧으니까.

나는 그런 사람들의 무례함을 한없이 받아주는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니까.

[100자평] 피하지 않고 단호하게 말하는 기술

피하지 않고 단호하게 말하는 기술 - 말 못 해서 짜증나고 말 안 해서 후회하는 삶은 이제 그만!
바바라 패치터 지음, 홍윤희 옮김 / 트로이목마 / 2018년 3월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의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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