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의 실수인지는 몰라도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내용으로만 억지로 꽉 채워서 출판한 듯한 도서-처음에는 비교적 흥미로운 주제들 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면 목차마다 당연한 내용들만 쭉 저술하는 저자 애덤 모턴씨께 큰 실망을 하였다.˝컵라면을 먹으려면 용기안에 위치해 있는 면위에 후레이크와 분말스프를 넣고 그위에 뜨거운 물을 그어진 선의 높이만큼 따른 뒤에 3~5분뒤에 젓가락으로 잘 저어서 드시면 됩니다˝라는 설명서 같은 내용들과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지나친 인용..이렇게 만든 ˝잔혹함에 대하여˝란 책을 겨우 다 읽고 덮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잔혹한건 이책 자체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