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 위로해줘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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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라는 랩퍼의 ˝소년을 위로해줘˝라는 곡을 인상깊게 듣고, 거기서 영감을 받은 은희경 작가의 저서 ˝소년을 위로해줘˝
소설속에서는 G-그리핀이라는 가상인물로 그려지지고 환경이나 나이는 다르지만 가사로 전해지는 느낌은 내가 처음 소울컴퍼니의 리더 키비 노래를 접했을때랑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반가웠다.
그저그런 평범한 성장소설이 될 수도 있었지만
키비의 랩 가사들이 중간중간에 잘 가미가 되어 이야기의 여러 장면들을 꾸며주는 역할을 해줘서 좋았다.
평소에 랩/힙합 음악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새롭게 와닿았던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 개인적으로 삽입하고 싶었던 키비의 곡은 2집 Poetree Syndrome 수록곡 ˝덩어리들˝이다

오늘밤에는 좋았던 유년시절 추억을 떠올리다 웃는 얼굴로 잠을 청할 것 같다.
GOOD NIGHT-


-옥의티로 노래˝첫느낌˝의 가수이름을 Basco로 써놓은게 흠이다 Vasco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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