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어렸을 땐 성격이 그저 두 개 뿐이라고 생각했다.
밝은 성격과 어두운 성격.
하지만 지금 와서 보니 정말 사람마다 성격은
너무나 다양해서 저렇게 이분법으로 딱 떨어지지는 않는다.

어떨 땐 정말 좋은 성격이 뭔지 헷갈릴 때도 있다.
확실한 건 친해지기 싫은 성격인 사람들은 통계적으로 어디를 가도 환영을 못 받는다는 사실이다.

그렇다고 사람을 길게 안보고 짧게 몇 번의 마찰로 인해서
정의 내리고 싶지는 않다.

별로인 것 같은 사람의 말도 자세히 경청하고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도 나에게 마음을 열고 괜찮게 행동하는 걸 여러 번 봤기 때문에 더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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