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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 잘난 척 인문학 ㅣ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이용범 지음 / 노마드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딜레마란 일반적으로 사용될 때는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의미이다.
사람이 살다 보면 진퇴양난일 때가 많다. 일을 하지 않고 있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지만, 무언가 시작을 하면, 일이 계속 커지게
되고, 나중에는 멈출 수 없는 그야 말로 전진도 안되고,
그렇다고 후퇴도 안되는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본 도서를 읽기 전에도 이야기 몇 개는 알고 있었다.
기차가 가는데 멈출 수는 없고, 왼쪽으로 가면 5명, 오른쪽으로 가면 한 명이
있다. 나는 과연 어디로 기차를 보내야 하는 것 과연 올바른 선택이
되는가? 하는 것이다.
정의란 책에서 본듯한 내용 같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일들에 미리
생각을 해 본다면, 경황이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 더 빨리
올바른 그리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탁구를 보는 해설하시는 분께서 이렇게 빠른 공을 어떻게
작전을 걸고, 대응하고, 역으로 받아칠 수 있느냐고,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하시면서, 대답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시간의 연습이
이런 상황에 오면, 바로 몸이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이 딱이다. 본 도서도 미리 딜레마에 연구를 하고, 생각을 한다면,
실제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빨리 결정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구조하거나, 살리는데, 효과적으로 행동과 생각,
판단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요즘 정부에 계신 분들께서 이런 책을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실패한 정책이라고 하는 부동산 정책이 바로 이런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집값이 급상승하는 바람에 집값을 잡겠다고, 대출을 안 해주는 단순한
정책이 오히려 더 상승을 키웠다는 여론이다.
한쪽만 보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집값은 오른다고 해서, 거리에서 살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수요가
존재하고 있으며, 단순 차액을 위한 거래만 보고 구매하는 경우는 일부 일수
밖에 없다.
다양한 고려를 통한 정책을 할 수 있도록 열린 생각이 필요하고,
생각을 폭넓게 하는 고민을 본 도서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책을 만난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