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교육 - 다시 쓰는 교육, 지속가능한 교육 공동체
윤은성 지음 / 미디어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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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금은 과거 어떤 사회 보다 진일보한 사회이다.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고생을 해야 했다면,

이제는 정보는 어디나 깔려 있기 때문이다.


누가 이 정보의 바다에서 보물을 찾기만 하는 사회로

변화된 것이다. 그런데 모든 면에서 변화가 되었지만,

학교만 보면 답답하다.


흔히 19세기 학교에서 20세기 선생님이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말하는 곳 학교. 지금이나 내가 다니던 20여 년 전 그곳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강압적이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선생님은 강의하시고,

학생들은 필기하기 바쁘고, 시험 보고 잃어버리는 것 또한 

똑같은지, 너무나도 닮았다.


변해야 한다는 생각은 모두가 동의하지만, 막상 어디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의견이 분분하다.

아직도 대안이 없는 것이다.


사람은 많고, 적은 수의 직장이나, 적은 합격자를 뽑아야 하기 때문에

시험을 보고, 성적순으로 합격을 해 오던 것이 아직도 계속되기 때문에

바꿀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요즘은 다양한 성공이 존재하고, 과거와는 다른 직업들이

나타나서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게임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면,

모두 말렸다. 밥 먹기가 어렵기 때문에 반대하셨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대기업 못지않은 성공을 하고 있다.

미래도 마찬가지이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저자와 나의 생각이 같은 지점은 바로 서당교육이다.

저자는 인성 부분에서 소개를 했지만, 나는 한발 더 나아가

서당에서는 다양한 교육을 했고, 유대인의 밥상머리 교육과

같은 교육을 토론식으로 했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에서도 이와 같은 교육이 하루 빨리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

모두가 학교 가는 것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주고 싶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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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잘 키우고 싶지만 경력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유성희 지음 / 창작시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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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아이도 잘 키우고, 경력도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일석이조의 부모님이 되어야 하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또 많은 부모님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그래서 본 도서의 제목이

너무도 잘 지어졌다고 말할 수 있겠다.


저자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 안에서 아이들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그리고 그때 미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어쩌면 후배인 우리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어서, 펜을 들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너무 고맙기도 하고,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공개하기 위해서 정말로 정말로 많은 용기를 내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짝짝짝 너무 약소하다


어려운 시절을 되돌아보는 일은 쉽지 않기에, 저자의 행동이

우리에게 너무도 큰 도움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아이들은 반드시 사춘기를 거치게 된다. 거기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을 하고, 또 역지사지, 역전이 되기도 하는 시절이다.

본 도서의 주인공도 그렇다. 한참 예민한 시기에 여러 가지가

겹치면서, 또 저자가 제때 적절한 대응이 늦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지금은 누가 봐도 어려운 시절을 

좋은 시절로 역전이 되었다. 그래서 기뻤다.


본 도서의 내용을 모두 적을 수는 없지만, 순간순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이들이 얼마나 아팠는지, 

또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님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되었고, 

함께 울고, 웃게 되었다.


시간이 약이라고 했던가? 울 아드님과 부모님이 함께

웃는 행복한 시간만 보내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비 온 뒤에 맑은 하늘처럼, 그리고 

제목처럼 모두를 이루어낸 저자가 부럽고, 

또 본 도서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용기도 나기도 한다.

용기를 주신 저자에게 다시금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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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일기 - "어제 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시간!"
김규남 지음 / FIKA(피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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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찐 책을 만났다. 

표지와 더불어 내용이 아주 적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가장 좋은 책이다.

왜냐고요,, 내 애기가 쓰여 있기 때문이다.


일기 정말 멋찐 단어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기록하는 것이다.  본 도서는 왜 기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기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알려 주었다.


그리고 방점을 찍었다. 그것은 바로 다이어트, 건강에 대한

기록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시간과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트레이너를 고용해서 나를 변화 시킨다면 보다 빨리 변화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비용과 시간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할 때, 

나 스스로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안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어떠한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또 바쁘다고

나 자신을 돌아 보는 시간이 매우 부족하고,

식단 관리는 더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식단 관리를 한다고 해도, 하루에도 몇 차례 식사를

하면서, 혼 먹지 않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을 먹을 수도 있지만,

함께 먹기 때문에 주변과 맞추다 보면,

짜고, 맵고, 그리고 과식을 하게 된다.


그러기에 이 모든 것을 혼자 하기는 역부족이긴 하면서도,

한편으론, 연예인들의 몸매를 원하는 욕망도 사실 있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도 체중 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해결책을 저자는 기록이라고 본 것이다.

내가 어제 무엇을 먹었는지 열량은 어떠한지를 안다면,

오늘은 좀 적게 먹고, 어제 적게 먹었다면, 오늘을 좀 더 먹고

늘 일정량을 먹으면서, 과식의 횟수를 줄이고,

자연스럽게 조절이 가능하고, 일시에 많이 빼는 것도 

몸에는 무리가 갈 것이다. 


그래서 늘 조금씩 조절로 매일 700g씩 한 달 3Kg를 목표로

삼고 있다. 가능한 수치이다. 살찌는 데는 이유가 있고, 

그것은 식단 조절로 해결이 가능하다는 논리인 것이다. 


나도 도전해 보고자 한다. 한 달 후에 변화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매일 조금씩 도전해서, 성공을 하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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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숫자를 누른다 예서의시 16
김태경 지음 / 예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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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 고 한다


나이를 먹다 보니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게 된다. 어린 시절이 그립고,


부모님과 보내왔던 시간들이 그리운 나이가 되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아이들과는 잘 지내 보려 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다. 오늘도 한바탕을 하고 나니


더 그때 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간절해지는 것 왜 그럴까?



저자도 나와 비슷한 시절을 보내신 것 같다.


어렸을 때 우리네 부모님들은 소주 병을 늘 끼고 살다시피 하셨다.


일을 마치고 오시면 이미 한 잔을 하셨고, 집에 한 잔을 더 하시려고


하셨지만, 어머니께서는 늘 반대하셨고, 급기야 싸움으로


가셨던 일들도 생생하게 생각난다.



그때는 이해가 안 됐었지만, 애를 키우면서 점점 이해가 되었고,


저자의 마음도 이해가 되었다. 한 잔의 술로 잊고 싶은 것이 많으셨던 것 같다.



그래서 그때 마시던 주점도 추억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후에 다시 가본 그 주점은 재개발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의 고향도 재개발로 모두 사라졌다. 행정구역은 있지만 그때 그 집이랑


동네는 모두 사라진 것이다. 부모님도 언젠간 돌아가실 것이다.


그전에 더 효도해야겠다는 정서가 느껴젔다.



시인은 남보다 감성이 뛰어난 것 같다. 어쩜 이런 표현이 가능한가?


혼자 읽으며 감탄을 하게 된다.


'살아온 나날들은 빛나는 조약돌이 되고' 너무 멋진 표현이다


우리네 인생 별것 없지만, 그렇다고 쉽지만도 않다.


주어진 시간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추억을 만들다 가면 되는 것에


동감하게 된다. 흘러가는 구름처럼 머물다 가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하겠다.



저자의 감성 깊은 터치에 술잔을 기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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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딜레마의 모든 것 - 잘난 척 인문학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이용범 지음 / 노마드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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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란 일반적으로 사용될 때는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의미이다.

사람이 살다 보면 진퇴양난일 때가 많다. 일을 하지 않고 있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지만, 무언가 시작을 하면, 일이 계속 커지게

되고, 나중에는 멈출 수 없는 그야 말로 전진도 안되고,

그렇다고 후퇴도 안되는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본 도서를 읽기 전에도 이야기 몇 개는 알고 있었다.

기차가 가는데 멈출 수는 없고, 왼쪽으로 가면 5명, 오른쪽으로 가면 한 명이

있다. 나는 과연 어디로 기차를 보내야 하는 것 과연 올바른 선택이

되는가? 하는 것이다. 


정의란 책에서 본듯한 내용 같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일들에 미리

생각을 해 본다면, 경황이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 더 빨리

올바른 그리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탁구를 보는 해설하시는 분께서 이렇게 빠른 공을 어떻게 

작전을 걸고, 대응하고, 역으로 받아칠 수 있느냐고,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하시면서, 대답은 어렸을 때부터 많은 시간의 연습이

이런 상황에 오면, 바로 몸이 반응을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이 딱이다. 본 도서도 미리 딜레마에 연구를 하고, 생각을 한다면,

실제 이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빨리 결정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구조하거나, 살리는데, 효과적으로 행동과 생각,

판단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요즘 정부에 계신 분들께서 이런 책을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실패한 정책이라고 하는 부동산 정책이 바로 이런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집값이 급상승하는 바람에 집값을 잡겠다고, 대출을 안 해주는 단순한

정책이 오히려 더 상승을 키웠다는 여론이다.

한쪽만 보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집값은 오른다고 해서, 거리에서 살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수요가

존재하고 있으며, 단순 차액을 위한 거래만 보고 구매하는 경우는 일부 일수

밖에 없다.


다양한 고려를 통한 정책을 할 수 있도록 열린 생각이 필요하고,

생각을 폭넓게 하는 고민을 본 도서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책을 만난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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