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큼의 행복 -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빛나는 날이 되기를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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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어느 큰 유람선이 기관 고장으로 가까운 섬에 정박을 하였다.

그래서 관광객은 여러 부류로 나누어져 각자가 쉬었다가

배가 출발할 때 모두 탑승을 하였으나, 멀리 간 승객은

끝내 돌오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 작가는 설명하기를 섬은 행복을 말한다. 고 했다.

너무 행복한 나머지 섬에 빠져 더 깊이 더 깊이 가다 보니

끝내 배로 돌오지 못했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있는데, 그 길을 착각을 하거나,

욕심으로 각자의 길에서 벗어나, 행복을 모르고,

즐거움을 모르고, 우울하고, 피곤하고, 삶에 찌들어

살다가, 죽음을 맞을 때에, 허무하고, 

무엇 때문에 살았나?, 후회를 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왜 사는지에 대한 대답이 명확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즐기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라는 자연스러운 의문이 생긴다.


나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나는 무엇을 즐겁게 보내고 있었지 물어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고, 지금까지 좋아했으나,

요즘은 조금 생각이 달라졌다.


책이 더 좋아진것 같다. 그래서 책을 손에 들고,

저자처럼 밥을 안 먹아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도 몰랐다.


야구 이외 야구처럼 시간을 보내게 된 취미가 또 늘었다.

그런데 행복하지는 아직..이다.


아직도 더 책에 대한 습관을 길러야 하는가보다.

어디 나갈 수도 없고, 집에만 있다 보니 일시적으로 생긴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말대로 행복이 오는 연습을 하다 보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처럼 행복 전도사가 되고 싶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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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크게 키우는 집콕 놀이 - 4~7세 성장 발달 놀이 100
박현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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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어쩌면 행복한 시간이 되어야 하는 시간이데, 너무 함께 하다 보니,

약간은 짜증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키즈카페라도 가면 딱 좋을 텐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지만,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너무 아쉽기만 했다.


학교도, 어린이집도 안 가는 상황만 되어야 다른 데라도 가서

놀거나, 보거나, 할 것인데,, 집만 있어야 하니, 

아이들도 나도 지쳐 가는 것은 어쩌면 당현 한 일이다.


코로나가 너무너무 길어져서, 이제는 끝이 오려나 했으나

변이 바이러스는 누가 만드는지, 계속 나타나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기만, 하는 것이 어느덧 익숙해 버렸다.


이러다 끝은 있을는지, 아니면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만나지도 못하고, 결혼식 등 가족 행사도 극소수만 해야 하고,

또 맛난 식사도 못하고, 티비에서 왜 그렇게 맛집이 

소개되는지, .. 너무 아쉬움만 가득하다.


그러던 차에 집에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그리고

생각이 나, 한글이나, 숫자나, 여러 가지로 재미나게 놀 수 있다니

왜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루 중 티비로, 게임으로, 식사로, 적당히 시간만 보내왔던 것 같다.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책에 나온 것을 몇 가지 해 보았다.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내가 너무 안 놀아 주었나 할 정도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았다.

뭘 하는 것도 하는 것이지만, 함께 놀아주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하라고 하는 저자의 의견에 따라 어렸을 때에도

해 보았던 빙고도 해보았다. 그러다가 삼각형 땅따먹기를 해 보았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다. 아이랑 더 자주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장기, 부르마블, 윷놀이,, 체스 등 도구가 있어야 하는 

놀이만 했던 것 같다.


소소한 놀이도 재미가 있고, 아이도 즐거워했다.

앞으로 내가 어렸을 때 했던 놀이도 해야겠다.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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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이 이런 줄 알았더라면 - 속으로 울고 있는 내 아이를 위한 거울부모 솔루션 10
권수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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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이지만, 아이들이 너무 말을 잘하기 때문에,

마치 성인이라고 착각을 할 때가 많다. 

오히려 내가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고 있지는 않는지 체크해야 한다.


저자도 말했듯이, 나는 올챙이 시절의 기억이 없다.

어떻게 컸는지, 하루 아침에 성인이 되고, 아빠가 되어 버린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에게 일명 라떼를 강요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생각하지도 못했다.

아이들과 대화하고, 놀아 주고, 식사하고, 그러면 되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나의 모든 편견이 오류를 낳았고, 아이들과 멀어지는 

대화만 해 왔던 것을, 저자가 들어주는 예, 

샘플 대화가 나와 아이들과의 대화였다는 것이다.

너무 충격을 받았다. 


쉽게 저자가 말하는 대화로 나아가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나마 일찍 알았기에, 아이들이 아직도 어리기에,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나의 육아가 여러분의 자문을 거쳐서, 또 실습도 해 보고 해서

많은 부분은 올바로 가는 줄 알았지만, 결국

아이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컨설팅은 수박 겉할기만 한 것이다.

 

나도 매일 바뀌는데, 아이들의 마음은 갈대처럼 바람과 함께

수시로 변한다. 그때마다 아이들의 마음이 가는 대로,

올바른 곳으로 함께 따라가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울처럼 나의 모습을 비취어서, 오히려 아이가 나의 거울이

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이들이 자신의 주장을 정확히 하고, 

말해 주기 때문에 멀리 돌아가지 않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갖고, 또 내가 원하는 아이의 모습을 갖고 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과정이 되어서 나름 행복했다.


아이들을 착한 아이로 키우겠다는 나의 잘못된 생각을 버리니

오히려 아이들과 대화도 잘 되고, 아이의 마음도 다 잘 이해하게 되었다.

버릴 때 비로소 보이게 되는 것 같다. 


아이의 마음을 늘 생각하면서, 아이의 모습을 지켜 보고,

말하고, 코칭을 하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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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진리 -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세계관 전쟁에 관해 모든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것
리처드 마우 지음, 박일귀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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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봤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아이큐 검사를 하면 99,999점

마귀는 그보다 낮은 66,666점

인간은 많이 받아야 300점'

그래서 인간은 마귀와 싸움에 늘 질 수밖에 없다고

들었는지, 본 건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왠지 지어냈다고 해도 이 말에 믿음이 간다.


왜곡된 진리의 핵심도 이것이다.

마귀와 우리는 싸움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마귀의 거짓말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많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고, 하나님의

품성에 가까워지기를 원하기 보다는,

내가 바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내가 하나님의 역할을 하기 원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아니다.


인간이 그 자리를 탐내는 것이 아니라,

근본은 마귀가 탐내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그 자리가 왜 좋은 지도 모른다.

인간의 머리로 대통령만 되어도 좋을 것 같지만,

임기를 마치고 나서 대통령을 평가하는 것을 보면

잘했다는 대통령은 일부이고, 대다수는

보통, 또는 그럭저럭 평균치, 그리고 악한 대통령으로

평가되기 마련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어 놓아도, 국민이 정책 방향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아닌지에 따라서

정책에 순응하기도 하고, 역행하기도 하기 때문에

뭐하나 의도하는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처럼 인간의 한계에 하나님의 자리보다는

인간 본연의 자리가 더 어울린다. 그럼에도

자꾸 마귀는 그 자리로 가라고, 유혹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이 진리를 알고,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될 것이다.

왜곡은 바로 이것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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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이의 이야기 색칠여행 2 블링이의 이야기 색칠여행 2
양민영 지음 / 스쿨존에듀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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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아이들은 두 명이 있다. 큰애는 너무 커서 그림을 잘 안 그리지만,

둘째와 막내는 매일 도안을 출력해서 그림을 색칠하는 일을

매일매일 한다.


그런데 도안이 되어 있는 책이 있었다.

바로 본 도서이다.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하루에 한 장씩만 하라고 해도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한꺼번에 여러 장을 칠한 적도 있었다.


그만큼 아이들이 재미있어 했다.

아이들에게는 딱 그것인 것 같다. 재미있으면 그만인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그렇게 단순하게 책을 펴 내지는 않았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있는 아주 아름다운 나라이다.

1년 내내 같은 계절이라면 아마도 싫증이 날 것인데..

계절이 바뀌다 보니, 덤으로 옷이 많이 있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


봄에는 추운 겨울을 이겨낸 꽃들이 만발을 하고,

여름에는 맛난 과일과 곡식이 익어가고,

가을에는 단풍잎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그리고 계절이 꽃이라고 (나는 주장한다) 눈꽃이

내리는 겨울에는 너무도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그릴 수 있게 구성을 했는데,,

아이들은 저자의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색칠만 해서, 아이들을 불러 놓고,

그리면서 이건 뭐야, 왜 이래 하면서

자연스럽게 계절을 가르쳐 주었다.


계절의 변화를 여러 번 겪다 보니 요즘은 무디어졌는데,

책을 보면서, 다시금 아름다운 계절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고,

요즘 환경에 민감한 시절인데,

자연보호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었다.

색칠하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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