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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사장을 위한 발칙한 세무 - 악한 놈에게 당하지 않고 강해지기 위한 세무지식!
정효평(프리코디) 지음 / 텔루스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세무는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는 것은 부가세와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는 것과
모르는 것은 신고 시에 내가 제대로 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본 도서를 읽으면서 그 점에 관하여 알고 싶어 신청하였고, 도서를 제공받았다.
요즘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시절이 되었다.
경제 성장을 하던 시대에는 대학만 졸업하면 취업이 잘 되었다. 그리고 월급도
수준 이상으로 주기 때문에 공무원보다 좋은 직장이 많았다.
그런데 그런 성장이 멈추고, 안정화 시기라고 할까? 새로운 직장이 줄어들다 보니
개인 사업자 즉 장사를 하는 분들이 늘어 나는 추세이다, 또 정년이나 불가피하게
퇴직하는 경우에도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시절이다.
사업이 생각보다 쉬운 환경은 아니다. 창업 10개 중에 9개는 3년이네 문을 닫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사업을 결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은 다른 것을 딱히 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사업을 시작하면 할게 너무 많다. 그리고 모르기 때문에 일면 수업료를 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세금 분야에서는 더 더욱이 그렇다.
모르면 다 세금을 내야 한다. 절세 즉 아낄 수 있는 부분도 모르기 때문에 더 내는 경우가 있어서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저것 공부를 해서 아는 방법과
전문가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맡기는 방법이 있다.
맡기는 경우는 사업이 잘 되고 매출이 있다면 뭐 감수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비용이 배 보다 배꼽이 큰 경우가 사업 초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모가 되거나, 매출이 나오기 전까지는 본인이 직접 하는 편을 선택하게 된다.
최근 들어 국세청에서는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약간의 지식만 있어도 신고가 가능하다.
그 약간의 지식이 본 도서에 담겨 있다.
저자는 부가세와 종합소득세의 기본 원리와 사업자로써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을 담아 놓았다.
부가세는 뭔지, 소득세는 뭔지 그저 내라고 하니깐 신고하고 납부했는데,
저자도 그 점을 잘 알고, 그 점을 강조해서 집필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장님을 위한 세무지식을 차곡차곡 쌓아 쉽게 설명을 하였고,
초기 사업 시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마치 삼촌이 조언을 하듯 말해 주어서
너무 친근하면서, 누구에게도 듣지 못하는 엑기스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부적인 신고방법이라든지, 홈택스 입력 방법 등 그런 것을 알기 전에
전체적인 방향과 개념을 담고 있어서 일단 읽고 나면 저자의 설명대로 많은 부분이
해소되게 구성이 되어있다.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책을 만나서 기쁘게 생각하였다.
창업자들은 한번씩 읽어서 실수를 줄여 나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절도 들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