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의 등대

비엠의 등대 ㅣ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76
톤 쿠네 지음, 윤지원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10월

섬에 아빠와 아들 그리고 말이 함께 살았다.

아들은 해변에서 너무 재미 있게 놀았다.

아빠는 등대지기이다.

외딴섬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없었다.

아빠는 등대를 관리도 하시고, 여러가지 일을 하신다.

아들은 혼자이지만, 해변에서 많은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해변에는 놀 거리가 많았다.

움직이는 게를 비롯해서..

특히 모래성을 만드는 것이 

특기라 할 수 있었다.

어느날,

폭풍우가 이 섬에 오고 말았다.

아들은 등대의 불이 켜지지 않는 것을

이상히 생각하고

집으로 갔어요.

그런데 아빠가 없었다.

이상했고, 아들은 놀랄만도 한데,

아들은 등대의 창문을 닫다가

섬으로 오는 배를 보게 되었다.

가만히 있게 되면 배는 섬과

부딪쳐서 좌초를 하게 되는 

위급한 상황을 아들은 알게 되었다.

섬 주변에는 이런 좌초된 배가 있었기

때문에 아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들은 손 전등을 켜고

배를 향하여 소리쳤고, 심지어 작은

배를 타고 나가서 이 사실을 알리게 되었다.

물론 폭풍우를 맞으며,

그렇게 한동안 소리쳤고,

아들의 소리와 빛을 보고

배는 섬으로 오다가 회항을 하게 되었고,

배는 무사하게 되었다.

아빠는 등대의 전구가 나간 것을 알고,

육지로 가서 전구를 사 오는 사이에

일이 벌어진 것이다.

다음날 날씨는 언제 그랬냐 하듯이

맑은 하늘이 되었고,

선원들이 찾아와 목숨을 건졌다고,

아빠와 아들에게 선물을 주고,

이야기는 마친다.

부전자전이라고 했던가,

아들이 아니었다면, 큰 사고 일어났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때, 모두가 행복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훈이 은연중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동화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뼈뼈 사우루스 12.

뼈뼈 사우루스 12 - 대결! ‘뼈뼈 가루다’ 대 ‘뼈뼈 히드라’ 1 ㅣ 뼈뼈 사우루스 12
암모나이트 지음,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1년 9월

우리 아이들은 왜 공룡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본적도 없고, 과거의 화석만 있는데, 말이다.

본 도서도 사우루스라는 제목만으로도 즐겁게 보았다.

고니, 토푸스, 베베가 여행을 하면서 사건이 벌어지는

스토리이다.

공룡으로 보았을 때, 어린아이들로 나오는 주인공들은

우정의 단단함을 그린 작품이다.

인더스 지역에서 모험을 하다가 큰 사우루스에 쫓겨서

도망을 하다가 인더스 최고 부자인 

마하라자에 모두 잡히고 만다.

그런데 베베는 잡아두고 두 친구는 풀어 준다.

전설의 새를 잡아 오면 베베를 풀어준다는 약속을 받고,

두 친구는 전설의 새를 잡으러 새로운 모험을 한다.

베베는 넓은 파크라는 곳에 잡혀서 생활을 하게 된다.

도망만 가지 않으면, 살기 괜찮은 곳이라고 기존에 있던

동물들이 가르쳐 주지만, 베베는 탈출을 시도할 모양이다.

한편 마조산에 전설의 새가 산다는 정보를 받고

마조산에서 전설의 새를 만났고,

우열곡조속에서 모든 사실을 전설의 새에게 말하게 되었고,

전설의 새는 베베의 석방을 위해서 함께 한다는

내용으로 12편을 마감한다.

어린 친구들이지만, 자신의 친구를 위해서 목숨도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새를 쫓아가는 모습에서

너무도 아름다운 장면을 보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정말 생각해 볼 수 있는 귀한 장면들이었다.

요즘 시대는 점점 우정, 동료애가 낮아지는데,

우리 아이들만은 다시 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한 우정을 그린 재미있는 작품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53 음악 지식사전

153 음악지식사전
가나북스 편집부 지음 / 가나북스 / 2021년 10월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 많지만,

음악만큼 가까운 것도 없다.

다만 음악이 폭도 넓고, 깊이도 깊어서 알고자 하면

끝이 없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나의 처음 음악시간은 너무도 즐겁고 재미가 있었으나,

점점 평가를 받게 되고, 외울 건 왜 그리 많은지..

그때 본 도서가 있었다면 너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거니~~

음악의 기초에서부터 현재까지 한 권에 다 담았다고

평가하고 싶다.

아이들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재미난 캐릭터도 많이 들어

있어서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너무도 잘 구성하였다.

내가 음악에서 늘 부족한 부분이 장조 단조이다.

시미라레 솔도파 왜 외우고 있었는지 몰랐다가,

알게 되었다. 더군다나 장조, 단조는 느낌은 아는데,, 

설명을 하려면 늘 아쉬움이 남았으나,

너무도 쉽게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족보가 나왔다. 수천년을 내려오다 보니

시대별로 음악가가 왜 그리 많은지, 정리가 안 되었으나,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아주 잘 하셨다.

그리고 사실 외국 음악, 클래식이나 오페라는 극장과 무대에서도

자주 오르기 때문에 접할 기회가 많았으나,

우리 음악은 사실 기회가 많이 부족해서 뭐가 뭔지,

언제 쓰는 건지 알지 못했는데,

사전이라는 타이틀 답게 잘 정리해 주셨다.

사전보다는 음악 교과서 같은 느낌이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그리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만한 그림과, 큐즈가 압권이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의 창극을 꼭 한번 보고 싶다.

방송에서 가끔 하지만, 그 현장감을 느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음악도 잘 알게 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우리나라의 고유 음악을 들으면 흥이 나고, 기분이 더 좋아지기도 하고,

더 슬퍼지는 묘한 감정의 선율이 서양 음악에서는 보기 어렵다.

그래서 더 좋고, 친밀한 것 같다.

상식이 더 풍부해지고, 깊어지는 사전이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생각을 깨우는 철학

생각을 깨우는 철학 - 같은 질문 다른 대답
샤론 케이 지음, 임현정 옮김 /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9월

인간은 호기심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다. 고 나는 생각이 된다.

물론 그 덕에 현재와 같이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아직도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고,

우주 역시 지나치게 넓기 때문에 현재 일류가 

극히 일부만 탐사가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인류의 생각과 상상력은

실로 무한대로 커져 왔으며, 이제는 기술까지 접목을 해서,

원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기까지 이루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는 질문을 했고,

대답도 저자와 같이 다른 답이 수없이 많이 나왔다.

우리는 형이상학 부분에서 많이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형태가 없다 보니, 상상이나, 생각 속에 있지만,

실제로 있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에

그 실체를 밝히기 쉽지도 않지만, 실제를 믿기도 하는

인간도 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는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잘 알지 못하고, 조상이 해 오던 것과 발견과 발명을

가지고 진보 하면서 살아왔지만,

이와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면서 살아왔다.

정답은 없다. 아니 있을 수 없다. 환경과 여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색의 힘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었고,

앞으로 강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본 도서는 우리에게 많은 궁금증을 던져 주고 있다.

나는 왜 나일까? 우주는 어떻게 생겼을까?

로 시작을 해서 어떻게 논쟁해야 할까요? 끝을 냈었다.

물론 더 많은 질문이 앞으로도 생길 것이다.

그때마다 책을 보면서 생각을 하면 될 것 같다.

사실 우리의 지적 한계가 있기도 하고, 크게 벗어날 것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생각을 깊이 할 수 있는 질문도 다양하게 준비해 놓은 것 같다.

심심할 때, 궁금할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연휴 때가 가장 적당한 것 같기도 하다.

답은 없지만 일리 있는 대답들을 기술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샬롬! 기초 히브리어

샬롬! 기초 히브리어 - 이스라엘 언어와 문화를 한 권에 쏙! ㅣ 샬롬! 히브리어
임채의 지음, 이나현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9월

전체적으로 구성을 무척 잘 하셨다.

한 권의 책으로 언어를 마스터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권에 많은 정보를 넣으셨다.

그러면서 언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알찬 구성이라고 말하고 싶어졌다.

보통 언어는 반복적으로 하게 된다.

즉 일정 부분은 외우고, 일정 부분은 이해를 해야

언어 습득이 빨라 질 수 있다.

과거 우리의 영어는 이해보다는 무작정 외우고,

시험 보고 잊어 버리기를 반복 했다면,

본 살롬 도서는 히브리어 기초를

익히기에 매우 쉬우면서도, 난이도를

고려한 구성, 연습 문제까지,

말 그대로 퍼펙트 했다.

처음 보면서 옛날 영어 배우던 생각이 났다.

디스 이즈 북(이것은 북입니다.) 이것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제 쎄페르 (이것은 북입니다.)

신기하면서도 히브리어에 더 친근하게 접근을 할 수 있었다.

또 많은 단어가 비슷했다.

아빠를 '아바' 아버지는 '아브' 라고 한다.

매우 친근한 언어 같다.

우리나라 옛날 한문 쓰던 방식으로 오른쪽에서

시작해서 왼쪽으로 쓴다.

별로 낯설지 않았다.

히브리어의 기초를 본 도서로 쌓으면,

더 많은 히브리어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언어는 그 나라 문화이다. 그래서 저자는

중간 중간에 재미있는 문화를 설명해 주었다.

쉬어가는 페이지를 넣어서 머리도 식히고,

또 이스라엘을 소개 해 주었다.

그중에서도 사해가 가장 신기했다.

염분의 농도가 매우 놓아서 사람도 저절로

몸이 뜨는 신기한 곳이다.

또 코셔라고 유대교 전통의 음식법이다.

이 코셔도 맛보고 싶을 정도로 음식의 

식재료를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것이다.

낯선 언어를 배우는데, 낯설지 않게 구성을 하였기에

더 친근하게 배우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