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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평점 :
코로나19로 인해서 사상 초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 (생계를 걱정하는 것은 아님)
이것이 화두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도움을 바라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실정이 우리의 현실이다.
어쩌면 보릿고개 이후 가장 어려운 시절이 아닌가 생각된다.
IMF도 있었지만, 금방 넘어갔다.
그런데, 이 사태는 진정될 기미가 안 보인다.
수도권 4단계로 초강수가 내려졌다. 자영업자와 일용직
프리랜서, 알바 등 어려워질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적으로, 그리고 나이스하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니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업을 크게 운영하고, 요즘 사회적 기업이다 뭐다 하면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 적선하듯 일부 수익금을 나누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이처럼 대놓고 선을 강조하는 기업은 처음 본다.
어찌 보면 이것이 당현한 것인데, 우리는 그간 하지 못했다.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우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이익이 되면 거래하고, 손해가 되면, 단절하는 우리 네 모습이
너무나 정이 없는 시대가 돼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 모드를 들어가게 만들어 주었다.
저자는 20년간 기업을 영위해 오면서 이와 같은 철칙을 고수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그야말로 산증인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을 일구었다.
박수 받을만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로 파급되는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여겼던 일들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저자와 같은 대표님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나도 대표님을 닮아가고 싶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