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명심보감 한자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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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교육을 보면서 옛날 서당에서는 어떻게 교육을 하였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러던 중 명심보감을 가지고 한자쓰기가 있어서 보게 되었다.


본 도서는 명심보감의 일부를 발취하여서 한자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빈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고전은 고전이다.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는 시절인데,,

우리가 고민했던 문제들 그리고 해법을 기록한 책이라 말할 수 있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고,

과연 정의는 있는지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모두가 정의롭게 산다면, 법은 필요 없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법도 법원도, 판사도, 검사도, 필요한 것인데.

요즘은 여기서도 정의를 볼 수가 없으니 참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검사들도, 경찰도 보다 정의를 살리는데 앞장서 주면 좋겠다.

그래서 특권도 주고, 연봉도 주는데 조금 아쉽다.


어려서부터 배운 도둑질 커서도 한다는 속담처럼

어려서부터 선을 배우고, 진리에 접근한다면,

자라서 분명 양심이 살아있는 일을 할 것이다.


우리는 정보화 시대에 많은 정보를 배웠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또 어떻게 정의롭게 쓰는지에 대해서

못 배운 것이 사실이다.


삶이 고단했기에, 정의가 뭐 밥 먹여 주냐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그 정의가 살아나고 있는 시절이 되어 가고 있어서

참 다행이다.


권선징악 말은 좋은데 그렇게 안되기 때문에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명심보감에 있는 선과 덕 그리도 사람됨의 도리만 모아서 편찬을 해 주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는데도 지장이 없었다.

책대로 세상이 이루어지는 날을 소망해 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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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지구를 구했대
아마이아 시아 아바스칼 지음, 알레한드로 비옌 그림, 유 아가다 옮김 / 알라딘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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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아버지는 지구를 구했대라는 제목이 책 내용을 궁금하게 하였다.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지구를 구했을까?

소년에 눈에는 무엇이 그렇게 강렬하게 남았기에,

이렇게 표현을 할까? 궁금증을 일으키는 제목이었다.


그래서 책을 열어 보았다.

주인공 토마스는 카자흐스탄에 있는 같은 또래의 아이와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이야기가 진행을 한다. 학교에서 여름방학 숙제의 일환으로

다른 나라와 아이들과 교류를 하는 것이다.


조금 부러웠다. 우리나라도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스페인에서는 이런 문화를 가지고 있구나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을 했다. 다름 아닌 언어의 장벽이 있었다.

카자흐스탄의 아이가 스페인어를 잘 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들이었고,

토마스도 어리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지는 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부모님께 물어봤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토마스 스스로 해결해 나가려고 했는지 그런 모습은 없었다.


부모님과 함께 도착한 할아버지 집에서 여름 방학을 보내면서,

자연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바뀌었고, 또 자연 보호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자연 보호가 중요한 시절이 되었다. 기상이변으로 한쪽에서는

폭우가 내렸고, 한쪽에서는 산불로 인해서 많은 나무가 불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자연 보호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농부이신, 그리고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을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아주 친절하게 알려 주셨다.


그리고 우리가 도시에 살지만 도시에서 자연 보호를 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자세히 알려 주었다.

재활용만 제대로 분리해도 많은 부분 재활용이 되고,

자연을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의 예상과 다른 진행으로 사실 조금 놀랐다.

영웅 이야기인 줄 알았다가, 아니었고,

결국, 할아버지의 자연 보호 영웅이셨던 것이다. 

요즘에 맞는 영웅이셨다.

나도 자연 보호에 친환경에 더 신경을 쓰고,

아이들도 그 대열에 동참하도록 하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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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뭐 읽어? - 초등학교 교사 엄마와 아이의 독서일기
이효민.오하람 지음 / 바람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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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초등학교 때 제출용으로 쓰는 것 빼고는 딱히 쓴 일이

별로 없다. 뭐 나날이 특별한 것이 없이 하루하루 살아간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면서, 감사한 날들보다는 매일매일

살아낸다는 기분으로 오늘만 참자라고 보낸 것 같다.


특히 군대 때는 더 그런 것 같다. 매일매일 그래도

국방부 시간은 간다고 참고 참고 지냈던 덕에

일기는 안 썼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다 감사할 일들이었고,

재미난 일들인데,, 그냥 시무룩하게 보냈구나

감사할 줄 몰랐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서 든다.


더군다나 독서일기는 너무도 보람찬 일기 중에 하나이다.

책을 읽고, 덮으면서 잊어버리기 일쑤인데,

일기로 기록을 하면서 그날의 감정과 여러 가지를

남겨 놓으면 책과 함께한 추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할 것 같다.


저자는 특히 아들과 함께 하면서 독서일기를 작성하여서

아들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할수 있다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것이다.


보통은 중1 만 들어가도 말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대화가 거의 안되고, 대부분 부모님의 잔소리로 시작해서

잔소리로 끝나는 것이 나의 경험이었고,

지금 나와 아들과도 말을 ..


아무튼 책 속에서 책을 이야기하고, 고전과 역사, 

그리고 그날 있었던 에피소드까지 읽는 재미가 있었다.

책으로 날 새는 새벽 2시까지 읽은 모습에 

박수를 드리고 싶다.


이북 리더기가 소개 되었는데 왠지 보면서

나도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핸드폰 액정과는 다르기 때문에 너무 고급이라서

눈에 피로가 있지만 리더기는 흑백이라서

한층 피로감이 적기에 구입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책이든 리더기 등 다양한 독서가

우리의 마음을 살찌우는 것은 분명하다.

가끔 독서일기를 써 볼까 하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

아이들이 한다면 어휘력도 문장력도 늘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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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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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사상 초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 (생계를 걱정하는 것은 아님)

이것이 화두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도움을 바라는 이들은 점점 늘어나고,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실정이 우리의 현실이다.

어쩌면 보릿고개 이후 가장 어려운 시절이 아닌가 생각된다.

IMF도 있었지만, 금방 넘어갔다.


그런데, 이 사태는 진정될 기미가 안 보인다.

수도권 4단계로 초강수가 내려졌다. 자영업자와 일용직 

프리랜서, 알바 등 어려워질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경적으로, 그리고 나이스하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니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요,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업을 크게 운영하고, 요즘 사회적 기업이다 뭐다 하면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 적선하듯 일부 수익금을 나누는 경우는

많이 보았지만, 이처럼 대놓고 선을 강조하는 기업은 처음 본다.


어찌 보면 이것이 당현한 것인데, 우리는 그간 하지 못했다.

자신들의 이익을 앞세우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이익이 되면 거래하고, 손해가 되면, 단절하는 우리 네 모습이

너무나 정이 없는 시대가 돼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 모드를 들어가게 만들어 주었다.


저자는 20년간 기업을 영위해 오면서 이와 같은 철칙을 고수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그야말로 산증인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을 일구었다.

박수 받을만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로 파급되는 기적이 일어나면 좋겠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로만 여겼던 일들이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저자와 같은 대표님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나도 대표님을 닮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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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보이스 - 브랜드를 만드는 목소리 코칭
이진선 지음 / 걷는사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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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와 같은 목소리로 잘 들리는 말을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던 중 본 도서를 만났다. 운명같이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목소리도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난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친구도 비슷한 일을 하는데,

정말 잘 들리고, 톤이 다르다.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책을 보았다.

무슨 일이든 기초가 중요하듯이 목소리도 기초가 중요했다.

발성이다. 

나는 호흡이 다른 사람보다 짧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횡경막을 막 움직이면, 숨을 마시고, 내시면서 자주 사용하면,

등짝부터 결려온다. 그렇다고 아픈 것은 아니지만,

뭔지 모르겠다.


그러다 보니 숨이 비교적 짧아졌다. 

노래를 하면 금방 티가 난다. 두마디 마다 숨을 쉬어야 한다.

우리 영웅이는 길게 연결해서 노래를 잘하는 것을 티브이로

보곤 하는데, 그는 가수니깐


나는 숨이 짧아서 금방 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다 보니 발성이 안되어서 아나운서처럼

낭랑한 목소리가 되지 않고, 왠지 탁한 목소리를 가지게 된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의 말대로 복식호흡이랑 발음 연습을 해 보았다.

책을 보면서 짧은 시간에 했지만, 이건 짧게 연습해서는 될 게 아니다.

책의 안내처럼 한주에 한 단계식 차근차근 연습을 해야 한다.

나처럼 호흡도 짧은 사람은 더 걸릴 것 같다.

연습에 연습을 계속해야 하겠지만..

아나운서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력의 결정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튼 아름다운 목소리를 위해서, 그리고 잘 전달되는 

목소리를 위해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만은 

가슴 깊게 배웠다.


시간이 가면서 저자처럼 중저음의 목소리를 소유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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