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보이스 - 브랜드를 만드는 목소리 코칭
이진선 지음 / 걷는사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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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와 같은 목소리로 잘 들리는 말을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러던 중 본 도서를 만났다. 운명같이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목소리도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난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친구도 비슷한 일을 하는데,

정말 잘 들리고, 톤이 다르다.


그래서 더더욱 열심히 책을 보았다.

무슨 일이든 기초가 중요하듯이 목소리도 기초가 중요했다.

발성이다. 

나는 호흡이 다른 사람보다 짧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횡경막을 막 움직이면, 숨을 마시고, 내시면서 자주 사용하면,

등짝부터 결려온다. 그렇다고 아픈 것은 아니지만,

뭔지 모르겠다.


그러다 보니 숨이 비교적 짧아졌다. 

노래를 하면 금방 티가 난다. 두마디 마다 숨을 쉬어야 한다.

우리 영웅이는 길게 연결해서 노래를 잘하는 것을 티브이로

보곤 하는데, 그는 가수니깐


나는 숨이 짧아서 금방 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다 보니 발성이 안되어서 아나운서처럼

낭랑한 목소리가 되지 않고, 왠지 탁한 목소리를 가지게 된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저자의 말대로 복식호흡이랑 발음 연습을 해 보았다.

책을 보면서 짧은 시간에 했지만, 이건 짧게 연습해서는 될 게 아니다.

책의 안내처럼 한주에 한 단계식 차근차근 연습을 해야 한다.

나처럼 호흡도 짧은 사람은 더 걸릴 것 같다.

연습에 연습을 계속해야 하겠지만..

아나운서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력의 결정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튼 아름다운 목소리를 위해서, 그리고 잘 전달되는 

목소리를 위해서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만은 

가슴 깊게 배웠다.


시간이 가면서 저자처럼 중저음의 목소리를 소유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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