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의 법칙 - 또 가고 싶은 공간의 비밀
임상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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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느끼는 건 유행이라는 게 정말 빠르게 변화한다는 거예요. 언제는 이게 유행이었는데, 어느새 이게 사그라들고 다른 게 유행인 것처럼요.


그래서 또 가고 싶은 공간의 비밀을 알려주는 핫플레이스의 법칙을 읽어보고 싶었어요.

책을 펼쳐보니 이런 구절이 있더라구요.

"모든 공간에는 이유가 있었고, 그 이유는 사람, 삶, 경험, 그리고 맥락에서 출발했다."

이 내용을 보니 핫플레이스라는 게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핫플레이스를 만드는 일은 공간을 기획하는 일이다. 그 공간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상에서 머물고, 흘러가고, 기억하게 되는 '이야기가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에서 출발한다. 내가 건축설계를 하면서 던졌던 "왜?"라는 질문을 지금의 상업시설과 핫플레이스에도 적용해야 한다.

"왜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까?"를 물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 답을 찾는 순간 우리는 단지 땅 위에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에 닿는 공간을 기획하게 된다."

저는 책 속의 이 부분이 되게 공감되었어요. 공간을 이용하는 것은 사람이고, 결국에는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이 핫플레이스를 만든다는 생각 때문에요.


핫플레이스의 법칙에는 다양한 사례의 핫플레이스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가성비에서 가심비 핫플레이스, 콘텐츠를 담는 핫플레이스, 경험의 플랫폼으로 가득한 핫플레이스, 핫플레이스 속 복합상업시설의 성공 방정식, 신도시 핫플레이스,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공간까지☆.☆

핫플레이스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었던 저에게 핫플레이스의 법칙은 다양한 핫플레이스의 모습을 알려주고 있어 유익했어요.


"요컨대 핫플레이스를 알면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게 아닌 장소를 선택하는 기준을 확보할 수 있다. 그 안에 요즘 사람들의 생각, 문화, 삶의 방식이 담겨 있다.

핫플레이스를 이해하면 지금의 사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핫플레이스는 우리 시대를 비추는 거울인 동시에 우리 자신을 비추는 프레임이다. 어디가 뜨고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어디를 선택할지다.

그 선택의 이유를 통해 비로소 핫플레이스는 장소를 넘어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저는 여태까지 핫플레이스가 된 결과만 생각했지 어떻게 핫플레이스가 된건지 그 과정에 대한 부분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핫플레이스의 법칙을 통해 어떻게 핫플레이스가 만들어지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달까요??!


핫플레이스의 법칙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모든 것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엄청 신경쓴 것 같은 큰 배치부터, 사소한 것 같아 보이는 작은 배치들까지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기획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 책은 핫플레이스가 갑자기 만들어진다는 제 생각을 완전히 깨뜨려 주었어요.

"게속 강조하지만 핫플레이스는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교통, 주거, 상업, 문화, 인구 구조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사람의 보행 속도에 맞춰 천천히 형성된다."

핫플레이스를 제3자의 입장으로 바라보고 있는 저로서는 핫플레이스가 금방 만들어진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핫플레이스의 법칙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구절이 참 와닿았는데요.

"나는 이 책에서 핫플레이스를 구경하라고 말한 게 아니다.

직접 확인하고 그 속에서 가능성을 알아보라고 이야기한 것이다.

소문나기 전에 먼저 가보고, 붐비기 전에 먼저 들어가고, 유명해지기 전에 먼저 경험해보는 것, 그래서 그것을 나만의 장소로 만들어보는 것.

그렇게 일상의 모든 장면이 여러분만의 핫플레이스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

이 구절을 통해 저만의 핫플레이스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게 널리 퍼져 핫플레이스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요.

하지만 진심의 힘은 분명히 통할 거라고 믿어요.

아자아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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