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소한의 세금공부
조문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1월
평점 :

잊을 때쯤 되면 내라고 날아오는 세금고지서..☆
여태까지는 세금고지서가 날아오면 바로 세금을 납부했었는데,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내야 할 세금이라면 제대로 공부한 후에 내자고요.
그래서 저는 부동산 증여·상속부터 주식까지 상황별 절세공식을 알려주는 최소한의 세금 공부에 대해 읽어보기로 했는데요.
책의 표지에 적혀 있는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최고의 투자다"라는 말이 마음에 들었어요.
세금에 대해 공부하기까지의 제 마음을 반영하듯 최소한의 세금 공부 머리말에는 이런 구절이 있었는데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세금을 냅니다.
월급을 받을 때, 커피 한 잔을 마실 때, 집을 사고팔 때도 세금은 발생합니다.
하지만 내가 제대로 세금을 내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공부해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때로는 일상생활에서 세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세금을 내고 있는지, 그리고 억울하게 더 내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금 공부를 해야 합니다."
모두들 이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 세금의 종류는 총 25가지다.
바로 국세 14개와 지방세 11개다.
다 같은 세금이지만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다. 여기서 국세와 지방세는 과세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따라 구분된다. 과세권이 중앙정부에 있다면 국세로, 지방자치단체에 있다면 지방세로 분류된다."
매번 세금을 납부하며 세금의 종류가 다양하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총 25가지의 세금을 모두 납부하지는 않기에 세금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공부할 수 있어 좋았어요.
최소한의 세금 공부는 책을 읽게 될 독자들의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하여 생애주기별로 만날 수 있는 세금과 연금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가족 중에 해당되는 사람이 있을 때 관련 내용을 알려주며 도움되는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유익하더라고요.
다가오는 연말은 바야흐로 연말정산의 시기인데요. 연말정산이라고 불러왔지만 이번에서야 정확한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매달 소득세가 원천징수된 급여를 받다가 1년에 한 번 총근로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정산하게 되는 것."
연말정산에 대한 각종서류들을 잘 준비해서 제출해야겠어요..☆
일상 속에서 최소한의 세금 공부에서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세금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데요.
제가 직접 납부해봐서 알고 있던 세금에 대해 나올 때는 반가웠고. 잘 몰랐던 내용이 나올 때는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 장 한 장 열심히 읽어보았답니다.
한 번 읽었다고 해서 세금 공부가 끝난 것은 아니지만 꼭 알아야 하는 다양한 정보들을 알게 되어 무척이나 뿌듯한 마음이에요.
세금은 우리 삶에 직결된 문제인만큼 앞으로도 최소한의 세금 공부로 꾸준히 공부해야겠어요.
아자아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