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의 다시 만난 심리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 2
김경일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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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경일 교수님의 프로그램을 자주 보고는 하는데요.

예전에 스트레스에 산책이 좋다는 말씀을 해주신 걸 보고 그 이후 기분이 좋지 않을 때나 스트레스가 만땅일 때면 산책을 했더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때부터 혼자 무언가를 해결하기보다는 다른 분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김경일 교수님이 알려주는 사람은 변할 수 있을까? 더 나은 내가 되어 타인과 잘 지내는 법이 더욱 알고 싶었는데요.

관점을 바꾸어 나는 어떤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보니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경일의 다시 만난 심리학은 일단 나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더 나은 내가 되어 사회의 한 일원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순차적으로 알려주고 있어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했는데요.


세상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만큼

모두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니까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일일지도 몰라요..☆

저는 성격이라는 게 환경과 유전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는데, 외향성, 개방성, 신경성, 우호성, 성실성이라는 성격을 이루는 다섯 가지 요소가 있더라고요.


"MBTI와 같은 검사로는 나의 사회적 얼굴,

즉 사회적인 상황에서 내가 주로 보여주는 모습을 살펴보고, 본래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다면, 헥사코 같은 테스트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김경일 교수님께서 조언해주신 방법대로 저도 저에 대해 더 알아봐야겠어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큰 목표는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칠 때도 있고,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하는 의구심이 들 때도 있는데

"그러니 너무 큰 기준만 세우지 마세요.

작은 점들을 꾸준히 찍어가는 것, 그게 결국 여러분의 성공이라는 그림을 만들어 줄 겁니다."

이 구절이 저에게 되게 큰 힘을 주더라고요.


요즘 느끼는 건 어떤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친한 친구부터 연인 그리고 이제 가족이 된 사이라고 해도 분명한 건 이 사람들은 타인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인정한 다음 관계를 정립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배웠어요.


"고마워, 사랑해, 잘하고 있어!"

생각해보면 오히려 소중한 사람들에게 이 말을 자주 해주지 못한 것 같은데요.

지금 이 순간 메시지나 전화로라도 저의 마음을 먼저 표현해야겠어요.


저는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이 메시지가 참 좋았는데요.

"인간은 변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변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루느냐에 따라 앞으로 내가 얼마나 변화할 수 있는지가 결정된다는 겁니다.

그러니 나를 소중히 여기고, 나는 계속해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존재라고 믿어보세요. 그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바람직한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지는 것 같아요. 나쁜 일이라고 해도 내가 그 부분을 통해 보완해나간다면 좋은 일이 될 수 있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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