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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
환상감자(이은호) 지음 / 길벗 / 2025년 6월
평점 :
"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 제목만 봐도 너무너무 든든한 느낌이었어요.
왜냐하면 요즘은 모든 것이 불확실해진 시대니까요.
하지만 배당투자를 통해 월 300만원이라는 제2의 월급을 만드는 시스템이 있다???!!
그런 시스템을 잘 만들어둔다면 믿는 구석이 생겨서 불안함이 덜해질 것 같아요.
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의 저자이신 환상감자 이은호 작가님께서는 어떻게 그런 시스템을 만드신건지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책을 펼쳐보았는데요.
저는 프롤로그 "치킨집 사장으로 인생을 마무리하고 싶지 않았다"가 참 공감되더라고요.
예전에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회사에서 퇴직한 후에 가장 많이 도전하는 것이 치킨집이라고 하는 결과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MBTI가 나온 후의 장점이 있다면 MBTI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회사를 떠난 후에 무조건 자영업에 도전하기보다는 나의 기질에 맞게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책에는 제가 주식 투자를 하면서 겪은 실패와 성공 스토리가 담겨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길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를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이 책을 통해 저의 투자를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거예요.
저는 돈을 관리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예적금이라고 생각해서 돈이 생기면 예적금을 하려고 노력해왔는데요. 가장 안전하다는 장점만 보고 다른 점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예적금이 가지고 있는 맹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예적금은 결혼이나 이사, 아파트 잔금 등 단기적인 보관용으로는 사용할 만하다.
3년 안에 쓸 돈은 예적금에 놔두는 편이 심리적·경제적으로 안정적이다.
하지만 이 효과만으로 가치가 있을 뿐이다.
자산은 최소한 인플레이션을 막아야 가치가 유지된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래야 자산으로 불릴 만한 자격이 있다."
요즘 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런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면 그걸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책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고민의 무게를 약간은 덜 수 있었어요.
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를 읽으면서 저의 목표가 하나 생겼는데요.
그것은 바로 1단계. 고배당주로 목표 금액 달성하기
월 100만 원, 월 200만 원, 월 300만 원 등 원하는 배당금을 정한 뒤 고배당주를 활용해 목표를 달성하자.
고배당주인만큼 위험도가 높을 수 있으니, 일단은 조금씩 도전해보려고요.
"배당주는 조금 더 다양한 기준이 있다.
수량, 배당성장, 배당금액, 주가상승이 바로 그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기준은 주가와 내 기준을 분리해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주가와 상관없이 내 노후, 내 가정을 위한 현금 흐름을 위해 투자하게 만든다."
재테크를 한다는 건 아니 재테크를 성공적으로 한다는 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지금은 쉽지 않은 것 같지만 나는 월급쟁이 배당 부자가 되었다를 여러 번 읽으면서
계속 공부해야겠어요.
아자아자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