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 - 벤처캐피탈리스트 12명의 이야기
조인후 지음 / 리브레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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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투자를 할 때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것은 이 품목이 나에게 얼마나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인가인 것 같아요.

수익이 많으면 많을수록 나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주니까요♡

저는 그래서 1%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했는데요.

이 책 속의 등장인물들은 보통의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데 어떻게 해서 그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인지 궁금했거든요.


"스타트업 투자, 사람이 결정한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처럼, 자본 부족이나 경험 부족 때문에 시작했을 때는 완벽하지 않은 모습인데요.

그러한 모습 속에서도 1%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벤처캐피탈리스트들에 대해 알고 싶었어요♡♡


도전하지 않으면 발전도 없는 법☆

현실에 안주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뒤쳐지기 마련이기에,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스타트업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세상의 변화는 기존 규칙을 따르는 이들이 아닌,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가는 이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이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1%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혁신적인 창업자들과 가장 밀접하게 협력하는 파트너들, 즉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어떻게 세상의 규칙을 해석하고 살아가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벤처캐피탈리스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요.

책 속의 이 한 문장으로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어요♡


"혁신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좌절하기보다는 오히려 흥분하고 도전 의식에 불타오르는 사람들. 그들의 눈에는 문제가 아니라 오직 기회만 보인다."


참 신기한 게 어떤 일을 할 때

제가 그 일의 당사자일 때는 이게 문제점이 아닐까 의심은 하지만 뭔가 확신이 서지 않는데요.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볼 때는 오히려 냉철하게 잘 보이더라고요.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서는 물론 그 일을 잘 해낸다는 기본이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렇게 문제가 아니라 오직 기회만 보는 사람 그러니까 벤처캐피탈리스트와 같은 사람들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다.

말은 쉽지만 실제 우리의 현실에 대입해보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투자금 납입은

투자의 끝이 아닌 시작이다."

롯데벤처스 미국 지사장인 안준영 벤처캐피탈리스트의 말인데요.

저는 실은 투자금을 납입하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어떤 곳에 투자할 것인지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 알아보는 과정만으로도 투자를 위해 충분히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제가 가지고 있던 투자의 생각이 얼마나 안일한 것이었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일단 투자를 하는 것은 저의 책임이기 때문에 투자금을 납입한 후에 더욱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서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의 투자 철학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창업가가 갖추어야 할 능력도 함께 설명해주시니까 고객의 입장에서도 어떤 기업에 투자하면 좋을지에 대한 틀이 생기더라고요.

그 부분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에베레스트 산 등반에 비유한 구절인데 참 좋더라고요♡

"에베레스트 등반은 단번에 정상에 도달할 수 없는 대장정이다.

동반가들은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삼아 점진적으로 고도에 적응해 나가야만 비로소 정상 정복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도 에베레스트 등반과 닮아 있다.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베이스캠프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만의 루트로 정상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이 있다."


안정적인 삶은 예측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는데요.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선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듯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삶도 정말 멋진 삶이라고 생각해요.


※ 벤처캐피탈(Venture Capital, VC)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금융자본.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와 미국의 벤처캐피탈은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고, 또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미국의 경제적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활동할 수 있는 역할이 달라질 수 있지만, 벤처캐피탈리스트라는 이름 하에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일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벤처캐피탈은 커리어의 간이역이 아니라 종착역이다."


"진정 벤처캐피탈리스트의 길을 걸어가고 싶은 열정과 소명의식이 있다면 주저 말고 도전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다만 그 길의 험난함과 책임감의 무게를 충분히 짊어질 각오가 서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당부드려요.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생을 살아가는 건, 분명 값진 경험이 될 테니까요."


1%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 속

12명의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이야기를 함께하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값진 경험을 배울 수 있었어요.

책의 마지막 구절처럼♡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그 성장의 과정에서 벤처캐피탈 업계 또한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기를.

저도 응원할게요♡♡


제가 생각하는 책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좋은 점은☆

살아보지 않은 시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인데요.

인생에서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주어진 시간 속에서 여러가지를 경험하며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었는데,

책을 통해서 알게 되어 새로운 꿈이 생긴다면 그것 또한 행운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1% 가능성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통해

끝없이 도전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에 대해 알게 되어 빛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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