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보다 역사를 보다 1
박현도 외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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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요.

제가 직접 겪어보지 않았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이래서 그러지 않았을까? 예측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그래서 역사를 보다 속 들어가며가 더욱 공감되었는지도 몰라요.

달콤 쌉싸름한 역사의 매력이라니☆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있기에 달콤하지만 역사 속에서 배우는 가혹함도 있었으니 쌉싸름하다는 표현도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과거의 역사를 통해서 현재와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지식 유튜브 채널 보다(BODA)를 재미있게 봐왔기에 텍스트로 만나는 역사를 보다는 어떨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유튜브로 보다를 보면서 세 명의 역사 및 고고학자와 진행자 허준이 전해주는 내용이 정말 흥미롭다고 생각해왔어요.

왜냐하면 같은 주제로 여러 명이 이야기하다보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고 각자의 생각을 들어보는 과정에서 누구의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지가 달라지는 점이 재미있더라고요.

유튜브로 보다를 보며 생각했던 저만의 재미를 책으로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미스터리부터 역사를 뒤흔든 이들의 재발견, 역사를 바꾼 결정적 순간들, 역사속 이모저모, 최초의 역사 그리고 의외의 역사까지─☆

제목만 봐도 재미있는 내용이 가득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역사를 보다를 읽으면서 정말 신기했던 점은☆

거창한 것이 아닌 사소한 것도 질문거리가 되고 소재거리가 된다는 거였어요.

옛 유물들의 사진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낀 적이 여러 번 있는데요.

실은 저는 제가 느끼는 대단함이 그때의 사람들에 대한 순도 100%의 순수한 대단함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책을 읽다보니 옛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거라는 일종의 믿음 그러니까 옛날에는 도대체 어떻게 가능했을까 하는 현대인의 오만함이라는 말이 공감되더라고요.

과거에는 발달된 기술도 자원도 없었을 텐데 어떻게 해서 이렇게 만들었을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비슷한 내용이 나올 때마다 놀라웠어요.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비슷해서 그런 것인지 너무 신기했달까요???!!


역사를 보다를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 있다면★★

저는 역사라고 했을 때 우리의 역사 그러니까 한국사를 생각했는데요.

그래서 우리나라로 따지면 고려시대겠구나 혹은 조선시대겠구나 이렇게 단편적으로만 바라봤어요.

하지만 역사를 보다 속에서는 한국사 뿐 아니라 세계사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역사를 소개해주셔서 제가 몰랐던 사실들을 알 수 있었고, 그래서 너무 유익했어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나폴레옹과 조선의 만남☆

역사를 따로따로 볼 때는 어려웠는데 이렇게 나폴레옹이 조선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니까 훨씬 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의 체계가 무척 발달된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결국 역사의 과정 속에서 개편에 개편을 거쳐 만들어낸 결과더라고요.

역사 속에서 실패했기에 그 시대의 사람들은 좀 더 편리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역사 속에서 성공했기에 그것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을 테니까요.


제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았던

책 속에서나 영화 속에서 보았던 역사 속 모습들이 모두 역사 속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역사의 중요성이 피부로 더욱 와닿았어요.


저는 어렸을 때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는 미신을 들은 후로는 절대 빨간색으로는 이름을 쓰지 않았는데요.

역사를 보다 속 작가님들도 빨간색으로는 이름을 쓰지 않으셨다고 하니 뭔가 사람사는 게 다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검은색은 죽음과 관련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상복 색깔도 그렇고, 검은색이 죽음과 관련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고대 이집트에서는 검은색이 생명, 탄생, 재생산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 정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뭔가 신기하더라고요♥♡

같은 것이라도 각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의미가 다르니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역사를 보다를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 중 한 군데를 꼽자면☆

바로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인데요.

역사책을 읽으면서 역사를 공부하면서 역사에 관한 영상을 보면서 역사에 대한 내용들을 자주 접하지만 정작 역사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이라는 부분을 통해 역사학자 혹은 고고학자로써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알려주고 계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는 법이 무엇이다라고 직관적으로 알려주시기보다는 주제를 가지고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계셔서 마치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느낌이었달까요??!

저는 역사를 보다의 독자로서,

그 방법을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훨씬 좋았어요♡


여태까지 역사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역사의 재미는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아요.

역사는 확실히 밝혀진 것이 없기 때문에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역사를 보다를 통해 역사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 번 읽은 것으로 모든 내용을 다 파악할 수 없기에 자주 읽으면서 역사에 대한 내용을 파악해보려고요♡♡

아자아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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