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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 - 살아남는 동네 카페는 무엇이 다를까?
전기홍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5월
평점 :

부쩍 더워진 요즘☆
요즘 자주 가는 곳이 있다면 아무래도 근처에 있는 카페인 것 같아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이면 더위가 잠시 물러간 것 같은 상쾌한 느낌을 주니까요☆☆
실은 저는 카페에 앉아서 이 카페의 주인이 나였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데요. 뭔가 카페라는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 덕분인 것 같아요.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카페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카페 운영을 한다는 건 현실이기에 좀 더 현실적인 감각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요.
제목만 봐도 카페를 운영하는 비기가 들어있을 것만 같은 이 느낌♡
아무래도 관심을 가지고 있고, 평소에 궁금했던 주제였던 만큼 프롤로그부터 재미있었는데요.
"저가 프랜차이즈 카페를 제외하고도 각각의 특성을 가진 개인 카페들까지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카페 시장이야."
이 말에 공감하는 게 왜냐하면 한 블럭 건너면 바로 카페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지금 생각나는 카페의 종류만 해도 손가락으로 세기 힘들 정도랄까요???!!
다시 생각해보니 카페 운영을 꿈꾼 이유가 시원한 공간에서 뭔가 여유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이렇게 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을 읽으면서 카페 운영의 현실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 느끼는 건데 무언가를 꿈꾼다면 그것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모두 볼 줄 알아야 제대로 헤쳐나갈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창업 프로세스들을 제대로 배워보기로 했어요.
저는 이 구절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모 아니면 도야. 어중간한 자들은 살아남지 못하는 게 카페 시장이지."
아예 잘 되든지 아니면 문을 닫든지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면 최대한 모의 방향으로 상황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겠더라고요.
실은 카페 운영뿐 아니라 살아가면서 우리가 결정하는 크고 작은 일들은
그 일의 강도에 따라 다른 세기로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위험이라는 마이너스를 성공이라는 플러스로 바꾸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측면에서 비슷해보였달까요???!!
저는 전기홍 작가님께서 카페 운영을 꿈꾸는 다수의 독자들에게 전해주는 이 말이 되게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창업을 결심했다면 때로는 나무늘보처럼 천천히 걸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여유롭게 준비하다가 더 이상 준비할 게 없다고 여길 정도가 되면 폭풍처럼 질주하는 거야."
"성공이란 준비된 자에게 주어진 상과 같아.
일을 조급하게 진행시키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많아.
돌다리를 두드리듯 천천히 준비하는 게 훨씬 성공 확률이 높은 길이라는 걸 꼭 명심하라고."
뭔가 다른 사람이 하고 있거나 유행하는 게 있으면 나도 그걸 해봐야 하나? 하는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무조건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선다면 일은 빨리 끝낼 수 있을 지 몰라도 그 일의 정확도는 떨어지기 마련이더라고요.
작가님께서 해주신 조언이 정말 카페 운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은 그 제목처럼♡♡
카페 운영을 고민하거나 카페 운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모두 담아둔 종합선물세트였는데요.
개인 카페와 프랜차이즈의 차이부터, 창업 자금에 대해 도움받는 방법
그리고 카페를 열 때 드는 현실적인 비용까지 작가님께서 경험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세세하게 알려주고 계셔서 너무 유용했어요.
저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내게 된다면 마케팅은 그닥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왜냐하면 프랜차이즈라는 표지판이 있기 때문에 그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이라면 자연스럽게 매장에 방문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마케팅의 필요성에 대한 부분을 보고 프랜차이즈라고 안심할 것이 아니라 4P(제품, 유통과 입지, 가격, 촉진) 전략에 따라서 분석해가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는 걸 배우게 되었는데요.
진짜 현실적인 감각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었달까요??!
원두를 고르는 방법과 카페를 관리하는 방법까지―☆☆
책을 읽지 않았다면 절대로 알 수 없었을 내용들을 책 한 권으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요즘 저는 더워져서 그런지 가끔 게을러질 때가 있었는데요.
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을 읽으면서 느낀 건 성공적인 카페 운영을 위해서는 부지런함이라는 요소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은☆
요 며칠 나태했던 저를 반성하고 카페 운영이라는 도전의 영역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준 고마운 책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