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을 정복하다.평범하고 보통의 사람에서 장애인 형과 함께 걷고 걸으며 부딪히는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해결하면서 진정한 나 자신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블록버스터 여행기 해병대, 직업 간부, 아빠의 43일 부재그리고 장애인 형‘함께 간다’는말이 결코 낭만적인 표현만은 아니다.관계를 시작할 때 설렘과 기대에 집중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그 이후의 시간즉 갈등과 선택의 순간에 더 주목한다.저자는 함께한다는 것이 결국 반복되는 선택의 결과라고 말한다. 한 번의 다짐이 아니라, 매 순간 ‘그래도 이 사람과 가겠다’고다시 결심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관계는 언제든 틀어질 수 있고, 감정은 쉽게 변한다. 끝까지 함께 간다는 것은 상대를 완벽히 이해해서가 아니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감수하는 태도에서 비롯됨을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책 속의 여행 사진들로 또 다른 상상과재미를 주는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기 시작해 보시길 응원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