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한 박자 뒤에 오는 <깨달음>을 한 박자 앞으로 옮길 수 있게만드는 마음가짐을 만들기에더 없이 좋은 훌륭한 책일어난 사건으로 내 삶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얼마나 그가 힘들었을지얼마나 그가 슬펐을지얼마나 그가 지쳤을지얼마나 그가 우울했을지느껴지는 유방암 극복기에 대한 에세이읽는 내내 머리에서는 이해를읽는 내내 가슴에서는 공감가는 책이다.<유방암> 진단 이라는 버티기 어렵고힘든 삶의 위기에서 겪었던 저자의 시간들에서꼭 '암'이 아니더라도인생의 크고 작은 수 많은 위기들 속에서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반성 그리고 깨달음이 잘 느껴졌다.우리가 무심코 흘려 보냈던 평범하고 무탈한 하루의 일상 자체가 행복이며,"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라는 말은 미루는게 아니라는 저자의 진심에 격하게 공감한다.오늘 하루 평범하고 특별한게 없었다면 그것이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