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에는 온기가 필요해 - 정신건강 간호사의 좌충우돌 유방암 극복기
박민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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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 박자 뒤에 오는 <깨달음>을
한 박자 앞으로 옮길 수 있게
만드는 마음가짐을 만들기에
더 없이 좋은 훌륭한 책

일어난 사건으로 내 삶이 결정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석
하느냐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

얼마나 그가 힘들었을지
얼마나 그가 슬펐을지

얼마나 그가 지쳤을지
얼마나 그가 우울했을지

느껴지는 유방암 극복기에 대한 에세이

읽는 내내 머리에서는 이해를
읽는 내내 가슴에서는 공감가는 책이다.

<유방암> 진단 이라는 버티기 어렵고
힘든 삶의 위기에서 겪었던 저자의 시간들에서

꼭 '암'이 아니더라도
인생의 크고 작은 수 많은 위기들 속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반성 그리고 깨달음이 잘 느껴졌다.

우리가 무심코 흘려 보냈던
평범하고 무탈한 하루의 일상 자체가 행복이며,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라는 말은 미루는게 아니라는 저자의 진심에 격하게 공감한다.

오늘 하루
평범하고 특별한게 없었다면

그것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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