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부터 '고기산적과 냉동실' 까지 14편으로 구성된삶의 이야기로 환경운동가로 산행 하며 느낀점, 유년시절 일상 기억의에피소드가 떡볶이 처럼 잘 버무려져 있는 책으로 작은미소가 필요한 분들께 꼭 권해드리고 싶다저자는 전국에 있는 산을 오르며 청소하는 환경운동가로 책 수익금은국립공원에 기부하고자 하는 진정한 어른이며, 멋진 사내다.전국의 산을 오르고 내리는 과정을실감나게 묘사 하였고, 14편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유년시절의 작은 일탈들은 공감을 자아낸다.모르는 길을 찾고, 묻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사와 설렘이 내비게이션의 등장으로 점점 없어져 가는 차가운 현실이 아쉽다는 저자. 부족이란 결핍에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삶의 방향그리고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