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고집과 성실한 낭만에 대하여1990년에 태어난 젊은 작가의 인생 경험을 솔직하게 표현한 웃픈 에세이해병대, 카페 창업, 한샘 바스 엔지니어, 제주살이 식당 알바, 3D 아티스트 그리고 사랑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고, 사과박스에 가득 담겨 있는 사과를 하나씩 먹고 있는 느낌이 드는 책달콤한 사과도 있지만, 썩거나 맛이 없는 사과가 있듯이 살아가면서 느꼈던저자의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졌다.고된 하루를 매일 반복하면서 자신의 세계를 밀도 있고 견고하게 지켜나가는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를 보는 듯 책을 펼친 순간 부터 마지막장 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21가지 에피소드로 뻔한 영화만큼 지루한 이야기가 아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 같은 이야기들로 흡입력 있는 책으로 여행지에서 읽어 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