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성장 육아 - 눈물 쏙? 행복 팡!
이순영 지음 / 나름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구성은

1장 엄마 마음 다스리기
2장 남편과 함께하는 육아
3장 아이 마음 키워주기
4장 채트리오 육아 노하우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엄마 마음 다스리기‘

맹자는 지키는 일 중 가장 둥대한 것은 자신을 바르게 지켜 불의에 빠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육아는 진짜 불의에 빠지는 순간들이 매일 연속됩니다.
그런데.. 내 자식은 잘 키워야겠는 게 또 인지상정이지요.

신이 자신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곳에 자신의 대리인을 두었는데 그게 엄마라고 하잖아요
엄마는 신의 역할을 대행하고 있지만..
또 그렇다고 신이 아니고 인간이지요. 이게 바로 엄마의 딜레마!

하지만 육아라는 게 블랙홀만은 아닌게..
힘이 엄청든 시기는 엄마의 능력이 신장하는 시기이고..
또 그 시간을 거치면 아이도 커 나가고
엄마도 성장한다는 달콤함이 있다는 거에요.

힘든 시간들이 나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켜주기 위함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린 긴터널같은 육아 상황을 직면했을 때
무조건 심호흡하고
내 상태를 좋게 유지하는데 온 힘을 다 쏟아 부어야 합니다.

아이가 짜증낼때
내 상황이 좋으면 그냥 아이 짜증으로 그치는데
나 또한 평정심을 잃는다면
애 혼내고 울리고 난리가 나는 거에요.

진짜 비루하고 남루한 자신을 직면하고 힘들어지는 시간을 또 맞이하게 되는 거죠.

남한텐 그렇게 못하면서 자식한텐 그렇게 해요.

보복못하고 약하다는 걸 알아서..

싫은 사람이 있으면 안 보면 돼요.
정말 이상한 사람이 있으면 연락 끊으면 되고요..
하지만 자식은 이상한 행동을 해도 싫은 행동을 해도 그럴 수 없어요.
게다가 아이한테 하는 건 서로에게 상처로 고스란히 남을수도 있단 말이지요.

육아라는 게 그 과정이 아름답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고흐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아름다운 과정속에 나온 것은 아니듯이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눈물겹게 성장해나가온 육아가 우리에게 주는 보상이에요.

* 이 장에 소개된 내용들 *
- 엄마의 질량이 넉넉해야 아이도 행복한 법입니다.
엄마 안에 좋은 것이 많아야 좋은 것을 꺼내 놓을 수 있습니다.

-나를 바로 세우면 온 세상이 바르게 섭니다.

-나의 분노를 이해하자 : 나의 분노는 어디서부터 온 것인가.
과거를 변화시킬 수 없지만 과거가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내가 변화시킬 수 있다.
내가 나의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으면 아이는 그것을 보고 배운다
이게 아이한테 물려주는 평생의 자산이 된다.

-내가 나를 보듬고 일으켜 세워, 나의 긍정적인 면에 초점. 나를 내가 지지 격려하는 데에서
성장이 시작된다.

-에릭번의 교류 분석 ‘너도 옳고 나도 옳다‘ 마인드

아이는 매번 틀리다(X) 발달의 단계일 뿐이다.

엘리스 비합리적 신념- 갈등과 문제 야기

예방적인 아이메세지- 약속을 하자.

그 순간이 그 순간일 때가 많은데.. 왜 우리는 안 가르치는가?
규칙을 세우고 교육을 시켜 올바른 습관을 형성 시키자.

훈육: 행동 포커스, 아이 자체에 초점
남편과 함께 하는 육아-

힘든 육아에서 가장 좋은 자원은 남편입니다.
엄마가 처음부터 엄마가 아니듯 아빠 역시 준비 없이 아빠가 됩니다.

부성과 모성이 다름은 이미 고려가요 사모곡에도 언급이 된 바 있죠.^^

엄마는 아이를 위해 성장을 해나가지만..
아빠는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대부분인 거 같습니다.

이 간극에서 대립이 더욱 심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부모 관계가 안 좋으면
엄마가 아무리 아이를 정성껏 기른다고 하더라도..
아이 앞에서 부부사이가 안 좋은 것을 보여주면
그에 따른 악영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균형을 잡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공부하고 방법 찾고 그러면서 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 장에 소개된 내용*

-내가 어떤 부모를 만나냐는 나의 선택일 수 없는 문제
좋은 부부가 되느냐 나쁜 부부가 되느냐
좋은 엄마가 되느냐 나쁜 엄마가 되느냐는 나에게 달린 일

사르트르 안생은 비와 디 사이의 씨다. 탄생과 죽음 사이의 선택

-기질 검사
-의사소통유형
아이 마음 키워주기-

진정한 엄마의 역할은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일에 있습니다.
아이가 실패를 겪게 되더라도 이를 이겨낼 수 있게 하고 살아가면서 필요한 지혜를
가르치는 일 말입니다.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배려를 많이 받았다고 해서
사랑을 베풀고 배려를 할 줄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것입니다.

-이 장에 소개된 내용
‘신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전지전능한 힘을 숨기려고 했다.
깊은 바다에 숨길까 놓은 산에 숨길까 인간이 쉽게 찾아낼 것을 염려한 나머지
결국 그 힘을 인간의 마음 속에 숨겼다. 마음의 힘은 위대하지만 그것을 찾기가 힘들다. ‘
채트리오맘의 육아 노하우-

자녀 교육은 일찍부터 작은 것을 완성시키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틀에 끼워 맞추라고 강요하면 언젠가는 그 억지가 드러납니다.
거목으로 자랄 수 있도록 뿌리를 내리게 해주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하고 뻔한 것들일지라도 육아하는 시간 중에는 이미 알고 있던
좋은 것들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이상한 경험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결함 속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워갑니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엄마는 위대하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