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소리를 통하여 상고사의 실체에 접근하는 놀라운 이야기들. 한자가 우리말의 비밀을 담고있고 그 비밀을 풀어 우리 정체성을 밝힌다. 국어음운학계로부터 널리 인정받는다면, 상고사 논쟁은 의외로 쉽게 결말이 날 수도 있겠다. 한자에서 뜻만 좇으면서 소리를 놓치고 있었다는 무지와 반성..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