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흥미로운 상식 사전 타입의 가벼운 책인 줄 알았다
생각보다 내용은 가볍지 않았고 굳이 알 필요 없는 독일정치 내용이 많아서
조금 '지루했다' 그래도, 다 읽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 국가는 자신들의 입맛에 따라 거짓말을 한다. 그들이 원하는 정책을 입안하거나
혹은 반대파를 숙청하기 위해 거짓을 말하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공통
이다. 항상 뉴스를 본때는 이 내용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누구에게 유리할지
염두하며 봐야 할 것 같다. 그렇다고 음모론에 빠질 정도는 아니어야 한다
- 일반인들도 거짓 선동이 가능하다. 약자, 소수, 인종, 종교가 다른 이를 대상으로
하여 뒤집어 씌운다. 유럽에서는 유대인들이,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희생됬다. 최근에도 이런 공격은 끊이지 않는다.
- 앞으로는 더 심해질 것이다. 인간의 심리, 편향에 기술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딥
페이크, 쿠키 등). '우리 대 그들', '수축사회' 만 봐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