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가족 VS 인싸스쿨 2 인싸가족 VS 인싸스쿨 2
류수형 그림, 박동명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인싸가족 원작 / 예림당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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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가족 vs 인싸스쿨.


벌써 1편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미친듯이 빠르게 읽어버린 쭌군.


기다리던 2권이 나왔다고 어찌나 기뻐하던지요.



처음 인싸라는 말을 들었을때.


인싸? 그게 뭐지? 하면서 궁금해했던때가 있었는데요.


인싸와 아싸는 인사이드, 아웃사이드의 줄임말인데


인기가 있고 항상 주목을 받는 사람들을 인싸


그 반대로 주변에 멤돌거나


존재감이 없는 사람들이 아싸..


이런 비슷한 뜻이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완전 익숙한 말이겠지만요.ㅎㅎ



쭌군이 엉덩이 한번 떼지 않고 읽어버리는


인싸가족 vs 인싸스쿨입니다.



특히 방학을 시작한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한낮에는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게 되는 때가 많은데


재미있는 책이 있으면


시간도 금방 가고.


넘나 좋잖아요!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과 컴퓨터와 완전 친해져 있어서리


뭐 하는 순간에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질 않고


이야기를 해보면 본인도 잘못이라는걸 아는데


쉽게 안된다고 하더이다.



너무 억지로 못하게 하고 하면 반발이 생기기 쉽다는 생각에


어느정도는 허용해 주고 있지만


안된다는 말대신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계속 제공해준다면


핸드폰보다 책과 더 친해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 세상에 공부가 없다면?


울 아들 완전 신나겠군요.ㅎㅎ


저도 어릴때 공부 안하고 맨날맨날 신나게 놀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딱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는거 같아요.



저도 어릴적에 공부가 없는 세상?을 생각해 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어떤 생각을 했었더라


학교를 안가고 매일매일 친한 친구들과 함께 노는 상상이나


빨리 어른이 되어서 공부같은건 안하고


내 맘대로 뭐든 할수 있는 상상이라든지



하지만 어른이 되어보니..........


세상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지요.



첫장에 귀요미 스티커가 똭! 들어있어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렇게 캐릭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하는 사람들 너무 신기한거 같아요.


어쩜 이리 금손들이 많으신지.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개성이 있으면서


그림체가 너무 선명하고 색이 이뻐서


계속 보게 되는 마력이 느껴지는 그림이더라구요.



엄마 나순정


아이들을 좋아하고 절약과 청결을 중시한다.


힘이 무척 세며 인싸가족의 실세.



아빠 이봉필


트로트를 좋아하며 가족의 사랑이 어마무시한


엄마에게 잡혀사는 듯하지만 사실은 엄청난 애처가



아들 이봉두


게임을 좋아하고 퀴즈내기를 즐긴다.


공부는 못하지만 잔버리가 비상하다.



딸 이봉자


외모 꾸미기와 셀카 찍기를 좋아한다.


시크한 성격이지만 봉두를 잘 챙긴다.



이름마저도 재미있어.ㅋㅋ



이번에는 아이돌 지망생으로 별똥별이 등장합니다.


별똥별?


요즘 완전 귀에 촥촥 들어오는 단어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읽어도 별똥별 거꾸로 읽어도 별똥별.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역삼역?ㅋㅋㅋㅋ


요즘 완전 빠져살고 있습니다.ㅋㅋ


쭌군도 별똥별 보자마자 계속 기러기, 토마토... 하는걸 보면요.



사랑을 고백하는 방법.


세상에 음악이 없다면?


반장선거하는 방법


세상에 공부가 없다면?



등등.



제목만 봐도 


재미재미가 느껴지는 책이예요.



그림이 선명하고 귀여워서


저도 넘나 좋아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스토리 중간중간 다양한 추리를 할수 있는 퀴즈를 담고 있어서


더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저는 몰래보는 봉자이야기를 참 좋아합니다.ㅎㅎ


명탐정 매추리, 몰래보는 봉자의 일기 외에도 


퀴즈요정 퀴요미.


봉쥬르의 그림교실등등



책을 읽는다는 느낌과 함께


내가 책과 뭔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같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하는거 같아요.



다른 봉두는 금방 찾았느데...


뒤쪽에 다른 엄마는 어려워하더이다.



이번편은 없다면?시리즈였어요.


공부, 영어, 돈이 없다면?


어떤일이 생기게 될까?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이야기.


또, 좋아하는 친구에게 고백하는방법,


학급반장 선거하는 방법등등.



가족관의 일과 학교에서의 일들을


재미있게 잘 풀어가고 있는 책이예요.



책 맨뒤에 살짜쿵 3권 예고가 나오던데


쭌군은 벌써 기대 만빵입니다.ㅎㅎ


*예림당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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